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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종료되면서 서서히 FA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FA 시장은 5월 1일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KBL판 에어컨 리그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KBL의 과거 FA들은 어땠을까? 바스켓코리아는 매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를 되짚어보려 한다.
2018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민욱이었다. 그의 FA 이전과 이후 활약에 대해 알아봤다(더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박철호가 있으나 그는 FA 이적 후 출전 경기가 없어 제외했다).
[2018년 최대 인상률을 기록한 김민욱]
KT 잔류, 5년 계약, 9천만원 → 2억 6천만원(연봉 2억 8백+인센티브 5천 2백), 인상률 188.9%
2017~2018 시즌 기록
49경기 평균 13분 9초 출전 5.2점 3.2리바운드 0.6어시스트 0.4블록슛 야투율 48.6%
2018~2019 시즌 기록
42경기 평균 18분 4초 출전 8.6점 4.1리바운드 0.9어시스트 0.8블록슛 야투율 51.3%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김민욱은 2012년 10월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그는 전체 11순위로 안양 KGC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발을 딛었다.
김민욱은 첫 시즌 오세근의 빈자리를 메우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그러나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17경기만 뒨 채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그는 이후 공익 근무로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했다.
2년의 공백 뒤 복귀한 김민욱. 그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205cm로 큰 신장에 3점슛 능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KGC에는 오세근이 버티고 있었다. 김민욱은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오세근의 휴식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래도 김민욱은 오세근을 따라다니며 그의 포스트 기술을 배우며 기량을 끊임없이 늘렸다.
그런 그에게 2017년 11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욱이 KT로 트레이드 된 것.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는 김민욱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토록 원하던 출전 기회를 잡은 김민욱은 이전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시즌을 마쳤다.
좋은 기억을 남긴 김민욱은 그리고는 FA가 되었다. KT는 그를 잡기를 원했다. 2017년 김현민을 잡았으나 부상을 당했기에 빅맨이 더 필요했다. KT는 김민욱에게 거액인 2억 6천을 제시했고, 그는 이를 받아들였다.
FA 대박을 쓴 김민욱은 시즌에 돌입해서 이에 대한 보답을 했다. 이전보다 공격에서 적극적이었고, 3점슛도 여전했다. 팀에서 가장 필요했던 골밑 수비도 매우 좋아졌다. 마커스 랜드리가 있었기에 국내 빅맨의 포스트 수비가 중요했는데, 김민욱이 이를 해냈다. 한 단계 올라선 그는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올스타에도 뽑혔다.
이렇게 김민욱은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시선을 모두 지웠다.
김민욱은 다음 시즌 잠시 주춤했다. 좋은 활약을 보인 김현민과 출전 시간을 나눠가졌고, 기록도 이전 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울 터.
하지만 김민욱에게 아직 시간이 많다. 남은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되고, 나이 역시 서른 밖에 되지 않았다. 과연 앞으로의 김민욱의 FA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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