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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종료되면서 서서히 FA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FA 시장은 5월 1일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KBL판 에어컨 리그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KBL의 과거 FA들은 어땠을까? 바스켓코리아는 매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를 되짚어보려 한다.
2017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현민이었다. 그의 FA 이전과 이후 활약에 대해 알아봤다.
[2017년 최대 인상률을 기록한 김현민]
KT 잔류, 5년 계약, 7천만원 → 2억 3천만원(연봉 2억+인센티브 3천), 인상률 228.6%
2016~2017 시즌 기록
49경기 평균 16분 51초 출전 6.8점 3.7리바운드 0.7어시스트 0.5블록슛 야투율 59.3%
2017~2018 시즌 기록
1경기 28분 14초 출전 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야투율 50%
김현민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전주고 시절. 그는 김만진 감독 아래에서 김현호-조효현-김민섭-김승원 등과 함께 2007년 전승 전관왕 신화를 작성했다.
이후 단국대로 직학한 김현민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농구를 늦게 시작한 탓에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결국 그는 2011년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부산 KT에 지명되었다.
프로 입단 후 김현민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당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 그에게 허락됐다. 김현민은 2년차를 마친 뒤 군 입대를 선택했다.
복귀 후 김현민은 조금씩 입지를 넓혔다. 돌아온 시즌 11경기 동안 17분을 뛰며 8.5점을 기록했다. 운동능력은 여전했고, 이를 살려 덩크와 리바운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센스가 다소 아쉬웠으나 이를 투지로 메웠다.
그러나 다음 시즌 김현민은 징계 탓에 20경기를 쉰 뒤 돌아왔고, 그 사이 KT의 4번 자리는 이미 가득차 있었다. 박상오가 주전을 책임졌고, 박철호가 백업을 담당했다. 김현민의 비중은 다시 줄어들었다.
FA를 앞둔 2016-2017 시즌, 김현민은 다시 백업 자리를 되찾았다. 박철호를 밀어내고, 코트에 서는 시간이 많아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50경기 가까이 소하하기도 했다. 기록도 6.8점으로 준수했다.
KT는 그런 김현민을 잡아두기를 원했다. 때문에 2억 3천이라는 거액을 제시했고, 김현민은 이를 받아들였다.
대형 계약을 맺은 김현민은 야심차게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KT도 그를 주전 4번으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KT와 김현민의 꿈은 단 한 경기 만에 수포로 돌아갔다. 2017-2018 시즌 김현민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선지 7분 57초 만에 코트에 쓰러졌다. 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미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있었다.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한 시즌 아웃. FA 계약 이후 찾아온 엄청난 불행이었다.
다행히 재활을 잘 마치고 돌아온 김현민은 2018-2019 시즌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는 이번 시즌, 그는 다시 KT의 주전 4번으로 도약했다. 운동능력은 여전히 좋았고, 3점도 장착하면서 공수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생애 최초로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처럼 김현민은 역경을 이겨내고 도약에 성공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선수로서 치명적이라고 했지만, 김현민은 여전히 부상 이전과 같은 모습이다. 오히려 슛거리를 늘리면서 새로운 농구인생을 보내고 있다.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은 김현민이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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