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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종료되면서 서서히 FA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FA 시장은 5월 1일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KBL판 에어컨 리그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KBL의 과거 FA들은 어땠을까? 바스켓코리아는 매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를 되짚어보려 한다.
2015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준이었다. 그의 FA 이전과 이후 활약에 대해 알아봤다.
[2015년 최대 인상률을 기록한 이승준]
동부 → SK, 1년 계약, 1억 7천만원 → 3억 6천 2백만원(연봉 3억 2천 5백+ 인센티브 3천 7백), 인상률 113%
2013~2014 시즌 기록
35경기 평균 27분 35초 출전 11.4점 6.5리바운드 1.4어시스트 야투율 46.8%
2014~2015 시즌 기록 - 기록 없음
2015~2016 시즌 기록
26경기 평균 12분 12초 출전 3.9점 2.5리바운드 0.8어시스트 야투율 44.3%
이승준이 국내에 처음 알려진 시기는 2007년. 당시 그는 에릭 산드린이라는 이름으로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지명이 되지 못했던 이승준은 다행히 리그 도중 울산 모비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모비스는 케빈 오웬스의 대체 선수로 이승준을 영입했다.
처음 한국 무대에 발을 들인 이승준은 기대 이하였다. 평균 11점은 외국 선수라는 그의 위치를 생각했을 때는 아쉬웠다. 결국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24경기 만에 한국을 떠나야 했다.
그가 KBL에 다시 돌아온 것은 2009년. 귀화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이승준은 삼성에서 평균 15점을 올리면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리바운드, 수비 등에서 약점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기복이 심하다는 것 역시 단점이었다. 이승준이 뛴 삼성은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2011-2012 시즌 이승준은 득점(16.6점)과 리바운드(9.8개)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김승현, 아이라 클라크와 함께 달리는 농구로 엄청난 하이라이트를 양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하위로 추락하는 팀을 막지는 못했다.
이승준은 해당 시즌을 마친 뒤 규정으로 인해 다른 팀으로 옮겨야 했다. 동부와 SK가 그를 두고 경쟁했으나 최종 승자는 동부였다.
그러나 동부에서의 이승준도 좋지 못했다. 이승준도 노쇠화로 인해 수비 약점은 더욱 두드러졌고, 공격에서 위력도 이전보다 줄었다. 팀 성적도 하위권이었다. 게다가 2014년 1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그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까지 뛰지 못했다. 이승준은 웨이버 공시가 되는 상황까지 처했다.
1년을 쉰 2015년 이승준은 FA 시장에 나왔다. 그를 두고 SK와 모비스가 경합을 벌였으나 3억 6천을 베팅한 SK가 그를 영입했다. 인상률이 무려 113%였다.
당시 FA 시장은 찬바람이 불었다. 34명 중 11명이 은퇴, 7명이 인하, 3명이 동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승준은 2015년 FA 시장에서 밝게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SK는 이동준도 영입하며 이씨 형제가 한 팀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이 모인 결과는 참담했다. SK는 조직력과 수비력 등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했고, 9위로 떨어졌다. 이승준도 기량 저하가 눈에 띄게 보이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1년 만에 계약기간이 끝난 이승준은 결국 2016년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3x3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아직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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