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리그 종료를 선언했다. 정규리그도 끝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도 없었으나 순위는 정해졌다. 선수들의 기록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상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부응해 별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지만 KBL센터에서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하는 것으로 정했다. [내가 최고] 코너를 통해 이번 시즌 1위 수상자와 해당 부분 역대 1위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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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비 달인, 문성곤
이번 시즌 스틸 1위는 문성곤이 차지했다. 총 76개, 경기당 1.8개를 기록하며 새로운 대도로 자리매김했다. 문성곤은 이에 대해 “내 자부심이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201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한 문성곤은 수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대학교 시절 그의 장기였던 수비는 그를 국가대표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문성곤은 데뷔 초기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매우 짧아 무언가를 보여주기 힘들었다.
그러나 군 전역 이후 문성곤은 본격적으로 수비에서 자신감을 뽐냈다. 돌아온 시즌부터 1.9개의 가로채기를 해냈다. 이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고, 스틸 1위로 오르는 결과를 만들었다.
문성곤은 수치뿐만 아니라 플레이도 매우 좋았다.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그는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또한,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상대 에이스를 묶었다. 문성곤이 중심이 된 KGC는 수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다.
여기에 공격 능력도 매우 좋아졌다.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3점을 33.5%까지 끌어올렸다. 이렇듯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문성곤은 3&D의 정석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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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을 수비하고 있는 김승현 |
KBL 역사상 최고 대도는 김승현
역대 1위는 김승현이다. 그는 데뷔 때인 2001-2002 시즌에 스틸 3.2개를 기록했다. 총 개수는 175개.
사실 김승현 보다 높은 평균 기록은 많다. 마이클 엘리어트(3.9개), 제이슨 윌리포드(3.6개), 제럴드 워커(3.4개)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1997시즌 올린 기록이다. 프로 원년이던 당시는 21경기에 불과했다.
김승현은 KB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놀라운 패스 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그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남달랐다. 상하체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 수비 5걸에도 선정된 적이 있다.
엄청난 순발력을 지닌 김승현은 센스도 겸비해 매우 많은 스틸을 해냈다. 한 경기에 8스틸을 기록한 적이 3번이나 있었다.
김승현은 잦은 허리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470경기를 뛰는 것에 그쳤다. 그럼에도 그는 917개의 공을 뺏었다. 역대 3위. 통산 스틸 1위 주희정이 1505개를 할 동안 1029경기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단기 임팩트는 매우 대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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