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채진 먼저' 신한은행 '긍정적인 대화 나누고 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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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두 번의 전화 통화와 한 번의 만남을 가졌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상식적인 선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의 FA인 한채진을 향한 현재까지 분위기다.


한채진은 이번 시즌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남겼다. OK저축은행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던 한채진은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아쉬운 은퇴대신 현역 연장을 선택했고, 자신의 선택을 확실히 책임지며 존재감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활약 속에 4위에 오르며 이전 시즌 꼴찌의 아쉬움을 털어냄과 동시에 차기 시즌에 대한 희망을 그려낼 수 있었다.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정상일 감독도 한채진 잔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지난 수요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한)채진이가 정말 큰 역할을 해주었다. 차기 시즌에도 채진이 역할이 분명히 있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정 감독이 취임 후 스쿼드에 큰 변화가 있었다. 김단비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새로운 얼굴로 채워졌다. 기존의 한엄지, 김연희의 기량이 성장하며 전력의 한 축이 되었고, 김이슬과 이경은 그리고 김수연 등이 합류하며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 중이다.


여기에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합류한 김애나가 존재하고, 유승희와 김아름이라는 쏠쏠한 백업 자원도 있다.


한채진은 자신의 활약과 함께 유승희, 김아름이라는 성장형 선수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다. 두 선수는 향후 한채진의 은퇴로 인한 공백을 대체해야 할 선수들이다.


차기 시즌은 신한은행이 팀 컬러를 구축해야 하는 한 해다. 정 감독은 “지난 시즌 3위를 위한 일전에서 패한 후 남은 두 경기를 위해 준비했던 수비가 있다. 이전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수비인데, 연습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진작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채진은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체력도 충분한 부분을 확인시켜 주었다. 아직은 수비에서 중심이 필요한 신한은행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아직 한채진의 결정까지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한채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쨌든 현재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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