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시간, 선택이 필요한 오리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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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2019-2020 시즌 최하위로 추락했다.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좋지 못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또, 마커스 랜드리와 허일영이 부상을 당해서 전력을 이탈했고, 이승현과 최진수도 잔부상 탓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추일승 감독이 자진사퇴하면 사령탑도 잃었다.


여러 모로 좋지 못했던 시즌을 뒤로 하고 부활을 바라보는 오리온은 몇 가지 과제를 해결 해야 한다.


우선 감독 선임이 급선무이다. 이미 김 대행이 감독으로 올라가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리온 확정은 아니라면서도 크게 부정은 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감독에 대한 오피셜은 5월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다음달 1일부터 FA 시장이 열리기 때문. 오리온의 내부 FA로는 박상오 장재석, 성건주, 함준후, 이현민 등 5명이다.


오리온은 먼저 장재석의 잔류에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빅맨 포지션에 이승현이 있기는 하지만, 장재석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장재석은 큰 신장을 가지고 있어 공수에서 꼭 필요하다.


꼭 잡아야 하는 것은 오리온도 알지만, 문제는 장재석의 가치가 생각보다 높다는 것. 보상 선수도 없기에 이번 시장에서 빅맨 최대어로 불리고 있다.


이현민과 박상오는 오리온의 선택에 따라 달렸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경험이 부족한 오리온이기에 이현민과 리더 역할을 해준 박상오는 잔류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추일승 감독이 영입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가 없다. 때문에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는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샐러리캡 중 94.4%를 소진했다. FA 외에 전력을 이탈한 선수도 없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래야 효율적인 FA 시장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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