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FA 4명' KB스타즈, 현재까지 협상 과정은 '순항 중'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6: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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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4명 모두 잔류 시킬 수 있을까. KB스타즈는 이번 FA 시장에 쏠쏠한 자원 4명을 내놓았다.


먼저, 3점슛과 속공 전개에 지난 시즌을 통해 공격적인 면모까지 갖춘 심성영을 시작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스트레치4 자원인 김민정과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제한이 있었던 김가은 그리고 지난 시즌 KB스타즈로 이적해온 김소담이 주인공이다.


네 선수 모두 KB스타즈에 필요한 선수다. 심성영은 지난 수년 동안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왔고, 김민정의 경우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3점슛에 있어 해 마다 능력치를 끌어 올리며 KB스타즈 핵심 백업으로 성장했다.


또, 김가은은 드디어 부상을 털어내고 마지막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소담은 2% 부족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지만, 하드웨어 만으로 WKBL에서 충분히 매력이 있는 선수다. 어느 팀이든 네 선수가 가치는 일정 부분 이상 필요하다.


FA 시장이 열리기 전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무조건 내부 단속이 먼저다. 네 선수 모두 자신의 역할이 분명한 선수이고, 우리 팀에서 역할이 확실하다. 네 선수 모두 잔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10일이 지난 지금, KB스타즈는 네 선수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1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네 선수와 모두 만남을 가졌다. 여러 측면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잔류에 있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안 감독은 “각자가 왜 우리 팀에 필요한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개인의 미래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가졌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서라도 네 선수의 잔류가 중요하다. 소담이는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지수 백업으로 중요한 임무가 있다.”고 전했다.


KB스타즈는 많이 회자된 바와 같이 큰 아쉬움 속에 2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안 감독은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지나치고 있는 첫 번째 스텝에서 키워드를 ‘내부 단속’으로 잡았고, 지금까지 큰 변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왔다.


물론, FA는 감독의 의지 뿐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 금액에 대한 부분도 협의가 되어야 한다. 팀의 모든 역량을 FA에 집중시키고 있는 KB스타즈가 그들의 새로운 목표인 우승에 재도전하기 위한 네 선수의 잔류가 향후 팀 방향 설정에 하나의 좌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1차 FA 협상까지 5일이 남았다. 첫 번째 주자는 김민정이다. 지난 시즌 공헌도 21위에 올랐던 김민정은 올 시즌 20위로 한 계단을 끌어 올렸다. 출발이 중요하다. 김가은, 심성영, 김소담은 2차 FA 대상자다. 25일까지 시간이 있다. 첫 단추가 중요한 KB스타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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