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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우리은행 주요 기록 및 순위]
1) 전체 성적 : 21승 6패 (1위)
1) 2점슛 성공률 : 48.21% (1위)
2) 3점슛 성공률 : 29.24% (5위)
3) 자유투 성공률 : 78.1% (2위)
4) 수비 리바운드 : 26.85개 (1위)
5) 공격 리바운드 : 11.59개 (1위)
6) 어시스트 : 15.89개 (6위)
6) 턴오버 : 11.19개 (최저 1위)
7) 스틸 : 6.56개 (5위) -> 속공 : 3.85개 (공동 2위)
8) 블록슛 : 3.41개 (2위)
* 경기당 평균 개수 기준
[우리은행 주요 선수 경기당 평균 기록]
1) 르샨다 그레이 : 27경기 29분 3초, 18.4점 12.3리바운드 1.0스틸
* 리바운드 1위 & 득점 4위
* 2019~2020 외국인선수상
2) 박혜진 : 27경기 36분 35초, 14.7점 5.4어시스트 5.1리바운드 0.9스틸
* 어시스트 2위 &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 3위 (2.0개)
* 2019~2020 정규리그 MVP
3) 김정은 : 25경기 30분 39초, 11.0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 1.2스틸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 시즌부터 6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후, 강한 수비와 철저한 박스 아웃 등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팀이 됐다. 임영희(현 우리은행 코치)-양지희(현 BNK 코치)-김정은(180cm, F)-박혜진(178cm, G)-이승아 등 뛰어난 선수들의 존재감도 컸다.
우리은행은 역사를 쓰고 싶었다. 그러나 2018~2019 시즌 7연속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박지수(198cm, C)와 카일라 쏜튼(184cm, F)이 버틴 청주 KB스타즈에 정규리그 1위를 내줬다. 단기전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한테 1승 2패로 패했다. 챔피언 결정전조차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2019~2020 시즌. 우리은행을 더욱 암울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다. 우리은행의 해결사였던 임영희가 은퇴를 선택한 것. 박혜진과 김정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우리은행은 높은 순번에서 외국선수를 지명하기 힘들었다. 박혜진-김정은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한테 무언가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았다. 우리은행한테 ‘전력 상승’이라는 단어는 없는 듯했다. 위성우 감독의 고민이 컸다.
위성우 감독의 걱정은 개막전부터 현실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개막전부터 흔들렸다.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삼성생명에 복수를 노렸으니, 후반 집중력 저하로 역전패(62-68)했다. 우리은행을 향한 걱정도 컸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저력 있는 팀이었다. ‘전력 저하’라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우선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선발한 르샨다 그레이(186cm, C)가 페인트 존을 잘 지켰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집중했고,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박혜진-임영희의 부담을 덜었다.
김소니아(176cm, F)와 박지현(183cm, G)의 성장도 컸다. 김소니아는 기존의 강점인 궂은 일을 착실히 해냈고, 팀에서 필요로 할 때 한 방 터뜨려주기도 했다. 박지현 역시 볼 운반과 공격 가담 등으로 언니들한테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지속적으로 선두 싸움을 했다. KB스타즈와 첫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4라운드와 5라운드를 연달아 패했지만, 분수령이었던 6라운드에서 54-51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선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WKBL은 지난 3월 9일 경기 이후 2019~2020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한 채, 6개 구단의 순위를 결정했다. 찝찝한 마무리였지만, 국가적인 사태로 인한 변수였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KB스타즈(20승 8패)를 2위로 밀어냈다. 마지막 승부를 펼치지 못했지만, 2018~2019 시즌의 아픔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여자농구 최강자’라는 명성 역시 어느 정도 되찾았다.
위성우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올해 하위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선수들과 위기 의식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노력했다. 위기 의식을 가진 게 오히려 팀에 활력이 된 것 같다”며 선수들의 정신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우리은행한테 과제가 없는 건 아니다. 특히,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박혜진을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 박혜진만 잔류시켜도, 우리은행은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왕조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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