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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2019~2020 KBL은 조기 종료됐다. 리그가 종료된 3월 24일 기준으로 정규리그 순위를 정했다.
물론, 확실한 결산이 이뤄진 건 아니다. 그래도 각 구단에서 다음을 기대하게끔 하는 선수가 있었다. KBL 팀별 MIP(기량발전선수)를 다루는 이유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9~2020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이전과 가장 달라졌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다루고자 한다. 바로 골밑을 지킨 장재석이다. 선정 기준은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임을 먼저 이야기한다.
[장재석의 기록]
42경기 평균 18분 51초 출전 8.0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
*득점,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하이
경복고를 졸업한 장재석은 중앙대가 대학무대를 호령했을 시절, 오세근과 함께 트윈타워를 담당했다. 신장과 운동능력을 겸비한 그는 201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산 KT에 지명됐다.
하지만 고등학교, 대학교와는 다르게 프로의 벽은 높았다. 골밑에서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짧은 출전 시간만 부여받았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재석은 결국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이는 장재석에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오리온은 당시 골밑을 지킬 자원이 없었다. 때문에 추일승 감독은 장재석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장재석은 기대에 부응하며 KT 때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주저함 없이 공격을 시도했고, 호쾌한 덩크도 선보였다.
장재석은 이후 2016-2017시즌까지 오리온의 골밑을 지켰다. 핵심은 아니었지만, 20분 내외로 출전해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그 기간 동안 우승도 한 번 경험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장재석은 군 입대를 했다. 일반적인 루트인 상무가 아닌 공익 생활을 선택했다. 근무를 하고 남는 시간 동안 홀로 체육관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
그렇게 2019-2020 시즌, 장재석이 복귀했다.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장재석은 초반 오리온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자신만의 무기인 ‘훅로터’는 리그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물론 리그 후반기로 갈수록 장재석의 활약은 초반에 비해 줄었다. 그러나 이승현이 아팠고, 허일영과 최진수가 잔부상으로 힘들어 할 때 장재석은 꾸준히 자신의 역할은 해냈다.
장재석은 이번 시즌 확실히 입대 전에 비해 공격적으로 많이 성장한 느낌이었다. 골밑에서 마무리를 짓는 것이 한결 나아졌다. 덕분에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는 이제 FA를 앞두고 있다. 오리온은 당연히 장재석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장재석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FA 중 빅맨 최대어인 동시에 보상 선수도 없기 때문.
오리온에서 성장하고 최고의 시즌까지 보낸 장재석. 과연 그의 선택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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