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나 FA로 풀리는 삼성생명, 하지만 감독 선임이 먼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2 16: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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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가 된 박하나와 김보미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FA 시장이 열렸으나 삼성생명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WKBL이 리그 종료를 결정했다. 부상이 겹쳤던 용인 삼성생명은 6위에 머물렀다. 프로 출범 이후 첫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삼성생명 선수단은 현재 휴가를 떠났다. 4월 30일까지 다음 시즌을 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쉴 수 없다. FA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의 FA는 총 4명. 1차 FA는 양인영과 김한비이며, 2차 FA로는 김보미와 박하나가 있다.


양인영은 삼성생명이 시간을 가지고 키우고 있는 선수이다. 성장속도가 생각보다 느리지만 신장이라는 뚜렷한 장점이 있기에 계속 같이 가려 할 것이다.


김한비는 지난 비시즌 최희진의 보상선수로 삼성생명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기 로테이션에 들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김한비 역시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미와 박하나는 꼭 잡아야 하는 선수들이다. 둘은 2차 FA이기에 원소속구단 협상도 없다. 그렇기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한다. 김보미는 팀을 끌어가는 리더쉽이 있기에 매우 필요한 존재이며, 박하나는 지난 시즌 부상에 힘들어했으나 삼성생명이 잡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우선 내부 FA는 잡겠다는 계획이다"며 이를 인정했다.


물론, FA를 앞두고 먼저 결정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감독 선임 문제. 임근배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었기에 삼성생명은 결단을 지어야 한다. 아직 재계약과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입장이다.


선수단 구성은 감독의 의견 반영이 필수적이다. 재계약은 물론이고, 외부 FA를 영입하는 것에 있어 감독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지휘봉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삼성생명의 선택도 갈릴 것이다.


원 소속구단까지는 남은 시간 13일, 2차 FA 협상 마감까지는 23일이 남았다. 그렇기에 삼성생명은 빠르게 감독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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