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시즌 돌아본 박하나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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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김영훈 기자] 박하나가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WKBL은 1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하나는 전달식에 삼성생명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하나는 이번 시즌 그 누구보다 안타까운 선수였다. 여름까지만 해도 좋은 몸상태를 보였으나 한 번의 무릎 부상이 그에게 계속해서 시련을 안겨줬다. 1라운드 이후부터 계속해서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릎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박하나는 11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최하위 추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박하나는 먼저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특히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 빈자리에서 뛰어준 (윤)예빈이, (이)주연이는 물론이고, (김)한별 언니와 (배)혜윤 언니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언니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막판에는 오버 페이스를 해서인지 몸도 좋지 않아서 보기 힘들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시즌은 일찌감치 끝났으나 박하나는 여전히 무릎에 모든 신경을 쓰고 있다. 박하나는 “많이 좋아졌다. 통증도 많이 사라졌다. 현재에도 숙소에 남아 마지막 재활을 하고 있다. 팀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의 무릎 상태를 전했다.


박하나의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2018-2019 시즌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 하지만 전성기라고 생각할 때 즈음 박하나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연속성을 가져가지 못했다.


박하나는 “감독님이 최근에 그런 말씀을 하셨다. ‘이번 시즌 가장 기대했던 선수가 저였다고.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씀하시더라. 나 역시도 같은 생각이어서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시즌을 뒤로 하고 박하나는 이제 FA가 됐다. 그는 2차 FA로 원소속구단 협상 없이 어느 팀의 제시를 받을 수 있다.


박하나는 이에 대해 “제도 변경 첫 시즌이라 나도 잘 모르겠다. 장단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떠한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많은 생각을 하고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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