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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식스맨(Sixth Man)은 단순한 의미로는 '6번째' 선수를 뜻한다. 하지만 주전들의 체력을 벌어주며, 경기에 변수를 끼치기에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번 시즌 공동 1위인 서울 SK에도 식스맨이 있다. 바로 최성원이다. 이제 3년차인 그는 이번 시즌 엔트리에 드는 것도 모자라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놀라운 성장을 해낸 최성원을 SK의 MIP(기량 발전상)로 선정했다.
[최성원의 스탯]
42경기 평균 16분 10초 출전 4.3점 1.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7%(43/111)
*3점슛 성공률 전체 3위
2017-2018 시즌 서울 SK가 우승했을 때만 해도 가드진의 뎁스가 매우 좋았다. 김선형이중심이었고, 최원혁과 이현석이 수비가 필요할 때 투입되었다.
그러나 최원혁과 이현석이 나란히 군 입대를 하면서 백업 자원에 문제가 생겼다. 전태풍을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함께 할 수 없었다.
고심에 빠진 문경은 감독은 최성원을 김선형의 백업 자원으로 낙점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최성원은 2017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SK에 지명됐다. 그러나 2년 동안 1군에서 뛴 경기는 7경기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다.
SK의 D리그 팀을 지도하는 허남영 코치는 “(최)성원이는 D리그에서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을 거듭했다”며 최성원을 칭찬했다.
기다림 끝에 경기에 나선 최성원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쏟아부었다. 수비에서 상대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투지를 보여줬고, 공격에서는 3점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었다. 현대농구에 꼭 필요하다는 3&D(3점과 수비)의 정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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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은 최성원은 김선형 대신 선발로 출격했다. 김선형은 그 덕분에 체력을 아낀 뒤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문경은 감독은 최성원에 대해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최성원을 기용했던 적이 많다. 성원이가 뛰면 이상하게 우리 팀이 지지 않더라. 징크스 같았다. 물론, (김)선형이의 체력을 벌어줄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최성원의 선발 기용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최성원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앞선 압박을 매우 잘하고, 공격에서는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알토란 같은 득점을 해준다. 매우 좋은 자원이다”라고 평가했다.
자신감이 붙은 최성원은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중반부터는 전태풍의 복귀로 시간이 줄었으나 최성원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최성원은 SK의 공동 1위에 일조하며 인상 깊은 한 시즌을 보냈다. 2년간 7경기 총 4점을 올렸던 그는 42경기에 182점을 넣었다. 가파른 성장세였다.
이제 최성원이 보여줘야 할 것은 꾸준함이다. SK는 전태풍이 은퇴하며 차기 시즌에도 가드가 없다. 최원혁과 이현석은 후반기에나 돌아온다. 그렇기에 최성원이 이번 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다면 SK도 대권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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