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 원주 DB, 차분히 차기 시즌으로 이동 중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0 17:12:46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아직 정리된 것이 없네요”


원주 DB 관계자의 이야기다. 어쩌면 갑작스레 리그가 종료된 현 시점에서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DB는 어쨌든 공동 1위에 올랐다. 서울 SK와 함께 28승 15패를 기록했다. 김종규 영입 효과와 두 외인의 이상적인 조합 그리고 가드 진의 하모니와 윤호영의 리더십이 발휘된 결과였다.


DB를 이끌고 있는 이상범 감독의 ‘매직’으로 불리우는 용병술도 확실히 한 몫을 했다.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기도 했던 DB는 두경민 제대 이후 완전체가 되었고, 극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코로나 19 종료 이전 8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상승세 국면에서 시즌 종료라는 아쉬움과 접해야 했다.


어쨌든 ‘공동 1위’로 마감되는 상황에 직면했던 DB는, 아니 원주시가 갑작스레 KBL에 이의를 제기했다.


원주시는 “SK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DB가 1위인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24일 열렸던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뒤바뀔 확률은 적어 보인다.


DB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선수단에게 휴가를 준 정도다. 이번 주에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다음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남겼다.


DB는 이상범 감독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계약 연장이 대세인 분위기다. 지난 3년간 점수를 따져도 ‘A’학점 정도는 된다.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DB는 샐러리 캡을 99.97% 소진했다. 어쨌든 우승을 차지한 DB는 연봉과 관련해 머리가 아플 것으로 같다.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소프트 캡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는 되고 있지만, 차기 시즌에 적용될 확률은 없다.


DB에는 총 6명의 FA 선수가 존재한다. 윤호영을 시작으로 김태술, 김민구, 김현호, 유성호, 김창모가 주인공이다. 선수단과 관련해 정해진 가이드 라인은 없다. 아직 이르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어쨌든 내부 단속부터 힘쓸 듯 하다. 모두 이번 시즌 우승에 힘을 보탠 이름들이다.


본격적이 비 시즌에 접어든 DB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