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A제도 변화...2차 FA 우선협상권 폐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0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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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WKBL FA제도가 확 바뀌었다.


WKBL이 리그를 종료했다. WKBL은 20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몇 가지 제도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FA 제도.


WKBL FA는 그동안 원 소속구단 협상 후 타 팀과 협상이 가능했다. 여기서도 체결이 되지 못하면 다시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해야 했다. 또한, 최대연봉 상한인 3억원을 제시하면 다른 팀으로 이적이 불가했다.


이를 두고 구시대적 제도라는 비판이 많았다. 자유롭지 못한 자유계약 탓에 선수의 이동도 적었다.


WKBL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드디어 개선했다.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이 없어졌다. FA 시장이 열리면 모든 팀이 동시에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3억을 제시하면 옮기지 못하는 것 또한 바뀌게 됐다.


다만 이는 2차 FA 대상자에 한해서이다. 즉,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3억을 제시하면 팀을 떠날 수 없다.


이번 제도 변화의 대상자에 오를 선수들은 박혜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한채진(신한은행), 심성영(KB스타즈).


이중 WKBL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박혜진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헌도 순위가 겹치는 BNK를 제외한 5개 구단이 영입 가능하다. 과연 박혜진의 행선지는 어디로 정해질 지 벌써부터 이번 비시즌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WKBL은 샐러리캡을 14억으로 인상한 대신 팀별 수당은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했다. 개인 최다연봉은 3억으로 동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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