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샤 떠난 하나은행, 국내 선수들은 여전히 훈련 중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6: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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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한은행전을 마치고 기쁨을 나누는 하나은행.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마이샤는 떠났으나 하나은행은 변함 없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9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3위를 두고 중요한 매치에서 승리했기에 하나은행의 기쁨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이날을 끝으로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열리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WKBL은 2주간 리그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 사이 하나은행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외국 선수 마이샤 하인즈-알렌이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마이샤가 불안함을 느끼던 것은 시간이 오래 전부터. 한국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자마자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했다. 평소 연락을 하던 KBL 외인들이 한국을 떠나자 불안은 더욱 극심해졌다. 11일부터는 자신의 SNS에 "SAVE US"라는 메시지를 남기더니 결국 귀국을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관계자는 “당연히 우리는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확고했다.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내주는 것이 당연했다. 계약에 관한 것은 추후를 지켜봐야 한다. 리그가 재개되는지 결정되어야 마이샤와 귀국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마이샤는 떠났지만, 하나은행 국내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휴식을 마친 뒤 13일 복귀한 하나은행은 주말에도 훈련을 진행했다. 아직 연습경기 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리그가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나은행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리그가 재개되면 문제가 있다. 4월 15일에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문.


부천실내체육관은 3월말부터 이용이 불가능하다. 만약 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를 가게 된다면 일정변경이 불가피하다. 자칫하면 정규리그 막판 홈 경기도 힘들 수 있디. 이미 WKBL과 하나은행이 모두 인지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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