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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김종규가 KBL 최고의 빅맨이 됐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원주 DB (1위, 28승 15패)
센터 : 김종규, 유성호, 이윤수, 서현석
평점 : ★★★★☆ (별은 다섯 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부담감 떨쳐내고 최고 빅맨 자리에 올라선 김종규.
시즌 전 가장 뜨거운 이슈를 끌었던 이는 김종규. 12억 7900만원으로 프로농구 역대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 그가 어느 정도 활약을 할까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었다.
김종규는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종규는 이를 이겨냈다. 첫 경기부터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연일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홀로 득점을 만들지는 못해도 동료들의 패스를 점수로 연결시켰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3점슛 시도. LG에서 3점슛 시도가 적었던 김종규지만, DB에서는 이상범 감독에게 허락을 받았다. 성공률이 좋지는 않았으나 공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효과를 끌어냈다.
1라운드 평균 16.9점 6.3리바운드 야투율 58.2%. 책임감을 느껴서인지 김종규는 이전보다 달라져있었고, DB의 시스템 안에 잘 녹아들었다.
사실 DB가 김종규를 영입한 가장 큰 목적은 수비 강화이다. 큰 신장에 운동능력도 최상급인 김종규는 KBL 최고의 페인트존 수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범 감독도 “공격은 크게 바라지 않는다. 대신 종규가 수비에서 해주는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적 후 첫 18경기 평균 1.1블록슛를 기록하며 수비에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공수에서 튼튼한 기둥이 된 김종규. 그는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득점력이 꾸준했고, 수비력도 여전했다. 30분 이내로 출전시키는 이상범 감독의 철저한 관리 덕분이었다.
[이제는 KBL 최고 빅맨, 김종규]
43경기 평균 27분 53초 13.3점 6.1리바운드 0.8블록슛 야투율 51.4% 3점슛 성공률 29.4%(19/64)
*국내 득점 5위, 국내 리바운드 1위, 국내 블록슛 1위
*두 자릿수 이상 득점 43경기 중 38경기
김종규는 이번 시즌 명실상부 KBL 최고의 빅맨이 되었다. 수비 영향력과 공격에서 아쉬웠던 점을 발전시키면서 뚜렷한 단점을 찾기 힘들어졌다. 최고 연봉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온 김종규. 그가 DB를 계속해서 이끌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한편, 유성호는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많이 줄었다. 김종규라는 확실한 주전이 생겼기 때문. 짧은 시간만 뛰는 탓에 극 크게 활약할 여유가 없었다. '영건' 서현석과 이윤수는 아직이다.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를 바라봐야 하는 자원들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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