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스타’ 윤호영이 지탱한 DB의 포워드 라인, 조금씩 아쉬운 백업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4 1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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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윤호영은 여전했다. 다만 백업들이 조금 아쉬웠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원주 DB (1위, 28승 15패)
포워드 : 윤호영, 김태홍, 김창모, 윤성원, 김훈, 김영훈
평점 : ★★★★ (별은 다섯 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윤호영은 역시였다. 김태홍과 김창모는 조금 아쉬웠다.


DB의 포워드는 10년째 윤호영이었다. KBL을 대표하는 공수겸장인 윤호영은 이미 데뷔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 가장 믿음직스러운 포워드는 윤호영이었다. 김태홍은 무릎이 좋지 않았고, 김창모는 공격 능력이 부족했다.


윤호영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 자리를 확실히 지켰다.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 중심을 잡으며 DB를 이끌었다. 특히 골밑에서 확실히 도움이 됐다. 리바운드는 물론이고 페인트존을 사수하며 새로운 DB산성의 주축이 됐다.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주던 윤호영을 막은 것은 부상이었다. 발등 골절로 인해 4주간 쉬어가야 했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윤호영은 한결같았다. 수비에서 존재감은 여전했고, 공격에서도 DB의 한 축을 담당했다. 득점은 적었지만 패스 등으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여전히 든든한 주전 포워드였다.


[원주 프랜차이즈 스타, 윤호영의 11번째 시즌]
35경기 평균 22분 7초 출전 5.9점 4.2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1%(34/83)


김태홍과 김창모는 윤호영이 부상당했을 때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부상을 딛고 몸상태를 올린 김태홍은 서서히 시간을 늘렸다. 김창모는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둘 모두 공격에서는 윤호영만큼은 하지 못했다. 조금씩 아쉬운 활약이었다.


[김태홍과 김창모의 기록]
-김태홍
38경기 평균 16분 41초 출전 3.3점 2.2리바운드


-김창모
35경기 평균 12분 53초 출전 2.5점 1.9리바운드


영건들인 김훈과 윤성원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해줬다. 김훈은 DB가 부상으로 힘들어할 때 나와 3점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윤성원 역시 3점으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아직도 수비는 보완할 점이 많았고, 리바운드도 더 늘려야 한다.


한편, 김영훈은 2월 초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리그가 재개된다면 조금이나마 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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