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과 허리 때문에...아쉬웠던 최부경-김민수, SK의 센터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3 2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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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고 있는 최부경과 김민수. 하지만 사진과 다르게 이번 시즌은 부상 탓에 그들에게는 고난의 시기였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서울 SK (1위, 28승 15패)
센터 : 김민수, 최부경, 송창무, 김우겸, 김승원, 김형빈, 류종현
평점 : ★★★ (별은 다섯 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부진한 최부경, 빈자리를 채워준 김민수.


최부경은 이번 시즌 FA를 통해 SK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 그를 가로막았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전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기 감각을 못 찾았다.


최부경의 부침은 잠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 보여주던 점퍼와 골밑 공격도 사라졌다.


그럼에도 문경은 감독은 계속해서 10분 이상을 주며 기다렸다. 물론 여기에는 최부경이 수비에서 하는 기여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그를 기용할 수 없었다.


[아쉬웠던 최부경의 이번 시즌 성적]
43경기 평균 17분 41초 출전 4.1점 4.0리바운드 야투율 49.7%


공격에서 드러난 최부경의 빈자리는 김민수가 채웠다. 3점슛과 장기인 훅슛 등으로 공격에서 빈자리를 메워줬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11월이 되자 김민수도 자리를 비웠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스스로 D리그를 자처하면서 노력했으나 11월, 12월은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산을 보내야 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김민수는 1월 16일 열린 부산 KT전 이후로 살아났다. 그는 이날 23분 동안 16점을 올렸다. 이후 그는 컨디션을 찾았고, 다시 SK의 주전 4번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수마저 없었으면...]
38경기 평균 19분 9초 출전 7.4점 3.1리바운드


SK는 이밖에도 국내 빅맨이 많았다. 송창무와 김승원 등은 KBL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 특히 송창무는 지난 시즌 부상에 눈물 짓던 SK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송창무와 김승원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간만에 나선 코트에 나서도 활약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는 김우겸도 마찬가지.


한편, SK가 미래를 위해 선택한 안양고 출신의 김형빈은 무릎 수술 후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SK는 그를 위해 식단조절부터 걷는 습관까지 많은 것에서 신경 쓴다고. 5~6월에는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도 예정되었으나 이는 차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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