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금일 사무국장 회의 개최 … 20일 이사회 개최 예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2 1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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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WKBL이 12일 6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한다.


WKBL은 지난 9일 인천 신한은행-부천 하나은행 경기 이후 리그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그리고 정상적인 리그 종료를 위해, ‘코로나19’와 관한 상황을 보고 있다.


WKBL 6개 구단 모두 ‘리그 재개’라는 가정 하에 몸을 만든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1일부터 훈련하고 있고,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13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부천 하나은행과 부산 BNK 썸 역시 13일에 휴가에서 복귀한 후 몸을 만든다.


WKBL은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구단 관계자와 많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김용두 사무총장을 포함한 WKBL 관계자와 6개 구단 사무국장이 12일 오후부터 회의를 진행한다. 자유계약제도-샐러리 캡 관련-코로나 관련 대응 상황 등을 논의한다. 그리고 20일에는 이병완 총재와 각 구단 단장들이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이야기한다.


A 구단 관계자는 “FA나 샐러리 캡 관련해서는 3번째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변화로 올 수 있는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 같다.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폐지와 수당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다”며 회의 내용을 간단히 예측했다.


가장 많이 언급될 내용은 ‘코로나 관련 대응 상황’. WKBL 관계자와 각 구단 사무국장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기 힘든 상황이다. 우리 나라 자체가 처음 겪는 상황이고, 상황이 계속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리그 구성원의 안전 보장과 안전이 수반된 리그 종료를 위해 어떻게든 머리를 맞대고 있다. B 구단 관계자는 “다들 긴가민가할 것 같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지 않나. 어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걸 잘 모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C 구단 관계자 역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웃음) 어쨌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FA나 샐러리 캡을 주로 이야기한다고, ‘코로나’를 제치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리그 조기 종료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WKBL 관계자 또한 “리그 재개든 리그 종료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총재님을 포함한 WKBL 관계자와 각 구단 사무국장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물론, 어떤 판단도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해당 관계자는 “결국 어떤 판단 근거를 가지고, 결정을 하느냐가 숙제일 것 같다. 특히, 재개가 된다고 할 때는 그렇다. 정부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든지, 문체부가 지침을 준다든지, 그런 게 있어야 리그를 안전하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많은 논의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며 어려움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어느 판단이든 쉽지 않다. 어느 판단이든 모험을 걸어야 한다.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갈리는 이유다. 그래도 소망은 같을지 모른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예전처럼 많은 관중 속에 경기하고 싶다는 소망 말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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