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급 활약' 이제는 대세가 된 송교창...KCC의 포워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1 17: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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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MVP급 활약을 펼친 송교창. 이제는 KBL의 대세가 됐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전주 KCC (4위, 23승 19패)
포워드 : 송교창, 송창용, 최승욱, 임정헌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송교창이 다했다!


2015년 드래프트. KCC는 전체 3순위로 삼일상고의 송교창을 선발했다. 깜짝 지명이었다. 당시 송교창은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였다. 고교 시절 전국에서 뛰어난 재능이었으나 너무 어렸다.


KCC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그를 지명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드러났다. 송교창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했고, 팀의 주전을 넘어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워드로 성장했다.


14.1점 5.0리바운드. 득점과 리바운드는 국내 선수 중 2위와 7위였다. 하지만 아쉽게 양홍석에 밀리며 BEST5에 뽑히지 못했다. 또한, 여름에는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며 농구월드컵 엔트리에 빠졌다.


이러한 설움 탓일까. 송교창은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발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득점력에서 폭발력을 더했고, 심지어는 꾸준함도 갖췄다. 슈팅이 들어가지 않을 때는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성숙해진 송교창이었다.


이번 시즌 송교창의 활약이 더 대단한 이유가 있다. 송교창은 팀 사정상 4번 역할을 맡는다. 공수에서 빅맨들을 상대해야 한다. 빅맨들 수비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공격에서 퍼포먼스가 변함없다.

송교창의 이번 시즌 기록은 15.0점 5.6리바운드 3.2어시스트. 득점은 국내 선수 중 1위, 리바운드는 6위이다. 시즌이 끝난다면 MVP로도 거론되는 상황. 이제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난 송교창이다.


[송교창의 상세 기록]
42경기 평균 31분 49초 출전 15.0점 야투율 45.9% 3점슛 성공률 38%(57/150)


KCC의 핵심 식스맨 송창용(좌)과 최승욱(우)

송창용은 현대농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3&D. 이 때문에 KCC식스맨 중에서는 가장 많은 출전 기회와 시간을 부여받았다. 특히 상대 핵심선수들을 맡으며 주전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다.


송창용과 달리 최승욱은 아쉬움이 남는 한 해일 것이다. 그는 전창진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 투지 있는 수비와 공개적으로 수차례 언급했다. 그래서인지 최승욱은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잡았고, 종종 인상 깊은 활약도 보여줬다.


하지만 로스터가 바뀐 후반부터는 출전 기회가 줄었다. 엔트리에 빠지는 날이 많았고, 코트에 나서도 10분 미만을 소화했다.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최승욱이었다. 안타까움이 남는 최승욱의 시즌이었다.


[식스맨 송창용과 최승욱의 성적]
-송창용
39경기 평균 17분 23초 출전 5.3점 1.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2.4%(33/102)


-최승욱
39경기 평균 17분 23초 출전 5.3점 1.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2.4%(33/102)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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