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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유현준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정현과 이대성의 공존은 아직이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전주 KCC (4위, 23승 19패)
가드 : 유현준, 이정현, 이대성, 권시현, 권혁준, 김지후, 박성진, 신명호, 이진욱, 정창영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유현준의 성장. 이대성과 이정현의 공존 문제는 아직...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전창진 감독은 여름 내내 유현준 키우기에 돌입했다. 재능은 확실한 유현준은 입단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던 인물. 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했던 유현준은 이제 알을 깨고 나올 시기였다.
많은 노력 끝에 유현준을 키우고 주전 포인트가드로 낙점한 KCC는 기대감에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전 감독의 프로젝트는 개막 3경기 만에 잠시 쉬어가게 됐다. 유현준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
유현준은 예상치 못한 악재에 두 달 가까이 휴식을 취했다. 긴 휴식 뒤 돌아온 그는 생각보다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고, 전 감독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이행했다.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리딩, 적재적소에 뿌려주는 패스는 포인트가드의 정석이었다. 때로는 득점에도 가담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모두가 기대하던 유현준의 모습이 프로에서도 보여졌다.
물론 보완할 점이 없지는 않다. 약간의 기복을 줄여야 하며 수비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본인은 부정했지만 모든 팀들이 유현준의 수비를 노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많은 것을 키울 수는 없는 법. 유현준의 이번 시즌은 성공적이며 앞으로를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한 시즌 만에 성장한 유현준]
- 2018~2019시즌
28경기 평균 10분 46초 출전 2.3점 1.1어시스트 0.8리바운드
- 2019~2020시즌
28경기 평균 26분 49초 출전 5.4점 3.8어시스트 2.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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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1번은 해결했지만, KCC가 지금까지 풀지 못한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이대성과 이정현의 공존 문제.
11월 11일 KCC는 이대성을 영입하며 엄청난 스쿼드를 구축한다. 지난 시즌 MVP(이정현), 지난 시즌 챔프전 MVP(이대성)가 모두 있는 라인업 말이다. 많은 화제를 모은 둘의 공존은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합류할지 얼마 되지 않아 이대성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을 이탈했다. 돌아와서는 한 명이 잘하면 한 명이 조용한 경기가 반복되었다. 공 소유시간이 긴 탓에 둘은 좀처럼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이정현과 이대성의 평균 득점은 13.8점과 10.8점(KCC로 이적 후). 하지만 둘이 같은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심지어 4경기 중 2번은 패했고, 2승은 최하위 오리온에게 거둔 것이다.
이처럼 둘의 공존은 아직까지도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형 트레이드로 대권도전을 선언한 KCC. 현재 위치한 4위는 아직까지 그들이 만족할만한 위치가 아니다.
정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대성과 이정현의 시너지가 꼭 필요하다. 과연 그들은 리그 재개 후와 플레이오프까지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 코로나 19로 인한 휴식기가 그들에게 득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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