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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인천 전자랜드(5위, 21승 21패)
센터 : 강상재, 이대헌, 민성주, 박찬호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2% 아쉬웠던 강상재, 부상에 운 이대헌, 알토란 같은 활약 민성주.
2016년 드래프트는 빅3가 나온다는 것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래프트이다. 고려대 이종현, 강상재, 연세대 최준용 등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들의 순서는 명확했다. 이종현이 첫 번째, 최준용이 두 번째, 강상재가 세 번째였다. 전자랜드는 3순위로 강상재를 지명했다.
하지만 강상재는 꾸준히 자신의 장점을 살렸고, 3번째 시즌 만에 이러한 평가를 뒤집었다. 동기들이 부상에 눈물 짓고 있는 사이, 강상재는 소속 팀을 챔프전에 올려놨다. 챔프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강상재에게 유독 힘들었다. 슛이 잘 들어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활약 편차가 심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슈팅 밸런스ㄷ도 무너지며 슛감을 잃었다. 이 때문에 점점 올라가던 평균 득점은 데뷔 시즌 때의 수치로 돌아갔다.
[강상재의 시즌별 변화]
출전 시간 : 23분 1초 → 28분 1초 → 26분 57초 → 27분 22초
득점 : 8.2점 → 9.4점 → 11.2점 → 8.5점
3점슛 성공률 : 32.4%(47/145) → 27.0%(31/115) → 39.8%(41/103) → 29.2%(38/130)
그래도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바로 리바운드의 소폭 증가.
데뷔 초만 해도 강상재는 슈팅 외에는 크게 장점이 없는 선수로 불렸다. 신장은 크지만 몸싸움이 너무 약해 리바운드는 항상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단점을 메우려고 애썼고, 역도 훈련 등을 통해 조금씩 극복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부침을 겪었지만 리바운드만큼은 약간의 증가폭을 보였다. 데뷔 때부터 일정하게 올라가는 변화. 앞으로의 강상재를 기대케 하는 이유이다. 슈팅만 이전의 강상재의 모습을 찾는다면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빅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강상재의 리바운드 변화 추이]
리바운드 : 4.7개 → 5.3개 → 5.7개 → 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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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깜짝카드는 이대헌이었다. 정규리그를 한 경기도 뛰지 않고 4강 플레이오프부터 합류한 그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임스 메이스 앞에서 골밑 득점을 올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선보였다. 또한, 빅맨임에도 정확한 3점슛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군복무 후 완벽히 달라진 이대헌의 모습을 올 시즌 초반부터 볼 수 없었다. 발바닥 부상으로 출장이 불가했다. 어렵게 몸상태를 올려 돌아온 이대헌. 그는 전자랜드에 희망이 되었다. 점퍼와 골밑 득점을 잘 섞어가며 7경기 중 6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그에게 또다른 부상이 왔다. 이번에는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한 달을 쉬었다. 팀 사정상 빠른 시기에 복귀했으나 컨디션을 찾지 못해 조용했다. 결국 그렇게 휴식기가 찾아왔다.
이처럼 부상 후 코트 적응만 반복한 이대헌의 빈자리는 민성주가 메웠다.
여름 전자랜드에 합류한 민성주는 수비와 궂은일에서 기대하는 자원이었다. 힘과 높이를 겸비한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외국 선수부터 국내 빅맨까지 막아가며 주전들의 휴식을 책임졌다. 알토란 같은 득점은 덤이었다.
돋보이지는 않으나 팀에 꼭 필요했던 선수, 이것이 민성주의 역할이었고, 이를 잘 소화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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