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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차바위와 전현우는 조금 아쉬웠고, 홍경기는 드라마를 썼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인천 전자랜드(5위, 21승 21패)
포워드 : 차바위, 전현우, 홍경기, 양재혁, 이헌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조금 아쉬웠던 차바위와 전현우, 드디어 바라던 꿈 이룬 홍경기.
지난 시즌 챔프전에 진출한 전자랜드, 중심에는 포워드들이 있었다. 김상규, 정효근, 차바위 등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재미를 봤고, 상대를 괴롭혔다. 그러나 지난 여름 정효근이 입대했고, 김상규는 팀을 떠났다. 남은 선수는 차바위 밖에 없었다.
차바위는 현대농구에 꼭 필요한 3&D자원. 공격에서 많은 공 소유 없이도 득점을 올리며, 수비에서는 상대 2,3번을 막을 수 있는 선수이다.
2017-2018 시즌 차바위는 3점슛 성공률 44%와 평균 9점를 기록하며 기량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이 조용했다. 포워드들이 많은 탓에 2번으로 기용된 그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반전이 필요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차바위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슛이 터지지 않았을 때와 그렇지 못한 날의 차이가 컸다. 수비에서 보여준 기여로 오랜 시간 출전하기는 했으나 공격에서의 활약은 조용했다.
물론 매우 부진하거나 모자라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전자랜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2년 전 그가 보여준 인상깊은 모습 등을 비교하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무언가 아쉬운 차바위의 활약]
41경기 평균 27분 46초 출전 6.7점 3.5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3.8%(54/160)
전자랜드가 가드에서는 김낙현을 키우려했다면, 포워드에는 전현우가 있었다. 고교 시절(무룡고)부터 3점슛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청소년 대표팀에도 뽑혔던 유망주. 대학 때 침체기를 겪었던 전현우지만, 슛 능력은 여전했다. 그렇기에 그는 수비만 다듬는다면 충분히 전자랜드의 미래가 되기 충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포워드 두 명이 나갔기에 전현우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그랬다. 출전 기회는 확실히 늘었다. 그러나 전현우가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3점슛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렇지 않은 날이 훨씬 많았다.
물론 그는 이제 2년차.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킬 날들이 더 많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한 전현우]
38경기 평균 17분 11초 출전 3.9점 1.6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5.4%(2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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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포워드를 논할 때 언급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홍경기(등록 포지션은 가드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상 3번으로 분류).
두 번의 은퇴와 복귀 그리고 오랜 시간 D리그를 전전하던 그는 어느덧 30대를 넘어섰다. 프로 선수로서 반전을 꿈꾸기에는 쉽지 않은 나이.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드라마를 썼다. 시즌 초반 잠시나마 1군 경기에 나섰던 그는 전자랜드가 저득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다시 콜업됐다. 기회를 잡은 홍경기는 10점을 올리며 이에 화답했다. 이후 2경기에서도 11점, 13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홍경기는 이후 1군 로테이션에 확실히 자리했다. 매경기 전자랜드에 한 방이 필요할 때 코트에 나섰다.
아직 수비 약점과 슛이 터지지 않으면 보여줄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나 확실한 장기 하나로 그가 원하는 곳에 올라섰다. 이는 단순히 본인에게 기쁜 것뿐만 아니라 D리그에 뛰는 모든 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로테이션으로 도약한 홍경기]
26경기 평균 11분 30초 출전 3.7점 0.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9.6%(16/54)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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