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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고아라가 슬럼프를 극복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부천 하나은행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4-79로 이겼다.
고아라는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홀로 13점을 퍼부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도 점수를 더한 고아라는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경기 후 고아라는 “고생했던 결과를 보상받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날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다행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매치였다. 반 경기 차로 맞물린 두 팀의 6라운드 대결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결정전이었기 때문. 고아라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이었다. 경기 전에 기도했다. 나뿐만 아니라 팀에게 빌었다. 기도가 잘 통했던 거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팀원들이 내는 환호성은 라커룸 바깥까지 울려퍼졌다. 고아라는 “내가 이 팀에 올 때부터 목표를 플레이오프로 잡았다. 드디어 한 발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에 너무 기뻤다. 다음 경기는 해봐야 알지만 상대전적이 앞서고 있기에 선수들이 모두 행복해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전까지 7일 간의 휴식이 있었다. 너무 긴 휴식은 실전 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에 독이 될 수 있다.
고아라도 이에 동의했다. “휴식이 긴 것을 나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견해를 내놨다. “개인적으로 좋지 않다고 했지만 팀 입장에서는 긴 휴식이 너무 좋았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강이슬의 부상도 있었기에 오히려 약이 되었다.”는 고아라의 분석이다.
19점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고아라지만, 최근까지의 경기력은 부진했다. 공수에서 부침을 겪으며 경기에 출전하는 시간도 줄었다. 고아라는 “심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힘듦이었다. 슬럼프 같았다. 감독, 코치님이 괜찮다고 해주시고 야간훈련도 하면서 두려움을 깼다. 경기에서는 과감하게 마음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슬럼프 극복의 비결을 설명했다.
고아라는 팀 내 최고참. 이 때문에 이훈재 감독은 그에게 리더의 역할을 맡긴다. 고아라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항상 나에게 말씀하신다. 이를 들어서 코트 안에서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다. 목소리도 많이 내면서 중심을 잡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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