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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손동환 기자] BNK가 시즌 3번째 연승과 10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부산 BNK 썸은 8일 부산 금정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8-60으로 꺾었다. 용인 삼성생명(9승 18패)을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랐다.
박지수(198cm, C)가 없었다. BNK한테는 기회였다. 하지만 BNK는 경기 초반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 다미리스 단타스(192cm, C) 협력수비에 대응하지 못했다. BNK의 흐름은 뻑뻑했다. BNK는 1쿼터 종료 4분 11초 전 8-10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박지수의 공백을 두드렸다. 카일라 쏜튼(185cm, F)을 계속 공략했다. 쏜튼의 파울 트러블을 이끌었다. 그 후, BNK는 다양한 지점에서 오픈 찬스를 만들었다. 1쿼터 초반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수행했다. 21-16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BNK는 1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KB스타즈의 존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공격을 영리하게 풀지 못했다. 비효율적인 공격은 낮은 수비 효율성으로 이어졌다. BNK는 35-30으로 쫓겼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이 돋보였다. 선수들이 지역방어에 적응된 듯했다. 넓은 코트 활용과 빠른 패스, 찬스에서의 적극적인 슈팅 등 다양한 공략법을 활용했다. 다양한 공략법을 묶어, 연속 7점. BNK는 KB스타즈와의 간격을 벌렸다. 42-30. BNK의 전반 마무리는 훌륭했다.
BNK는 두 자리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다. 강한 수비와 박스 아웃 집중력이 돋보였다. 공격은 수비보다 비효율적이었지만,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나 파울 자유투 유도로 KB스타즈를 쫓기게 했다. BNK는 3쿼터 종료 5분 전 51-3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BNK의 수비 집중력은 더욱 끈끈해졌다. BNK는 협력수비 후 빠른 로테이션으로 KB스타즈의 공격 자체를 묶었다. 그리고 구슬(180cm, F)과 단타스의 3점까지 터졌다. BNK는 63-43으로 앞섰다. 10승이 눈앞에 보였다.
BNK는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박스 아웃 역시 마찬가지였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쏜튼의 5반칙까지 만들었다. 4쿼터 시작 후 5분 넘게 20점 차를 유지했다.
KB스타즈가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하자, BNK 역시 주축 선수를 고집하지 않았다. 단타스마저 벤치로 불렀다. 신인 유승연(177cm, F)까지 코트로 투입했다. 그래도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BNK의 10번째 승리였다.
유영주 BNK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여유롭게 이긴 건 처음이다. 그래도 혹시나 불안했다.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웃음)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 해줬고, 그러면서 그 동안 못 뛴 선수들이 코트에 나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BNK는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3위 신한은행(11승 16패)과의 간격도 좁혔다. 그러나 WKBL이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리그를 중단했기에, BNK는 당분간 상승세를 보여줄 수 없다. 아쉬움이 클 수 있다.
유영주 감독은 “선수들 밸런스가 무너질까봐 걱정이다. 우리도 어수선한데, 선수들 분위기도 더 어수선할 거다.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가 생겨서, 상승세가 리셋될까봐 걱정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집중력을 가다듬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젊다는 것말고 강한 게 없다. 투지나 뜀박질 같은 게 안 된다면, 이길 수 있는 게 없다. 어린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강점에 맞춰, 남은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브레이크 계획을 밝혔다. 애써 마음을 다졌지만, 아쉬움을 모두 감출 수 없었다. 고민을 안고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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