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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허훈이 MVP급으로 성장했다. 뒤에는 최성모와 김윤태가 있었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이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부산 KT(6위, 19승 24패)
가드 : 허훈, 김윤태, 최성모, 조상열, 최진광, 정진욱, 이상민, 김우람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MVP로 성장한 허훈, 뒤를 받쳐준 김윤태와 최성모
허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경쾌한 돌파를 앞세운 뛰어난 공격력으로 리그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한 허훈에게 이번 여름부터 심상치 않음이 감지되었다. 농구월드컵 이전에 열린 윌리엄존스컵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농구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이는 허훈의 농구인생을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마주한 허훈은 여러 면에서 성장했다.
이후 리그에 돌아온 허훈은 이를 마음껏 발휘했다. 10월 19일 열린 창원 LG전. 허훈은 32점을 퍼부었다. 야투 성공률 60%로 효율도 매우 좋았다. 다음날인 20일 원주 DB전에도 31점을 퍼부었다. 심지어 3점슛 9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KBL 최초. 이틀 연속 30점 이상 퍼포먼스. 그를 두고 ‘단신 용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허훈의 불타는 주말]
10/19(토) vs LG, 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 12/20
10/20(일) vs DB, 31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3점슛 9/11
허훈은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심심치 않게 20점 이상을 올렸다. 허훈이 날자 KT도 7연승을 달렸다. 8위였던 순위도 2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부상이 그를 막았다.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고, 팀은 순위가 급락했다.
한 달 동안의 휴식을 마친 허훈은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또다시 대기록을 세웠다. 무려 21어시스트. 2008년 주희정 이후 12년 만에 기록이자 역대 최다 2위(1위는 김승현의 23개). 심지어 그는 24득점을 올렸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20-20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 그런 현재까지 허훈은 KBL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MVP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제 그는 팀뿐만 아닌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허훈이 다했다!]
35경기 평균 31분 21초 출전 14.9점 7.2어시스트 2.6리바운드 1.2스틸 3점슛 성공률 35.2%
*득점 전체 7위, 국내 선수 2위(1위는 송교창), 어시스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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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뒤를 받쳐줄 선수로는 김윤태와 최성모가 있었다.
김윤태는 이번 여름 FA 계약을 맺고 야심차게 출발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괜찮았다. 허훈과 투가드 시스템을 담당하며 팀의 질주에 한 부분을 차지했다. 수비와 리딩 등에서 허훈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에게 중요한 시기에 힘을 쓰지 못했다. 허훈이 부상 당했을 때 그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부담이 컸던 걸까. 부진의 연속이었고, 팀을 연패에서 구하지 못했다. 결국 허훈이 돌아오고 나서는 출전 시간마저 급격하게 줄었다.
김윤태와 반대로 최성모는 시즌 후반이 되면서 점차 입지를 넓혔다.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기게 따라붙는 수비가 서동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려대 시절 보여줬던 과감한 돌파도 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공수에서 발전을 보여준 최성모는 KT의 핵심 식스맨으로 도약했다.
[시작과 다른 후반, 최성모]
-1,2라운드
14경기 평균 10분 9초 3.6점 0.5어시스트 1.1리바운드
-3,4,5라운드
25경기 평균 23분 1초 7.3점 2.8어시스트 2.3리바운드
KT의 가드진은 허훈이 중심을 잡고, 김윤태와 최성모가 뒤를 받쳤다고 요약할 수 있다. 팀을 끌고가는 에이스와 든든한 백업의 존재, 구성이 완벽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가드난을 겪었던 KT는 이번 시즌을 통해 가드진의 교통정리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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