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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강병현(좌)과 정희재(우)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전반기와 다른 후반기 활약이다. 확실히 발전했다. LG의 포워드진의 이야기다.
5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던 KBL 멈췄다.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 19의 확산 때문. 결국 KBL은 초유의 ‘4주간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이를 맞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구단마다의 포지션대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지션은 가드, 포워드, 센터 그리고 외국 선수로 나눴다.
포워드 : 강병현, 정희재, 서민수, 김준형, 정준원
평점 : ★★☆ (별은 다섯개가 만점, 빈 것은 0.5점)
코멘트 : 다소 아쉬웠던 리그 초중반. 서민수의 합류, 강병현의 분전으로 두터워졌다. 후반기는 확실히 전보다 나아진 모습.
LG의 3번 자리는 당연히 강병현의 차지였다. 슈팅 가드에 가까운 자원이었으나 LG 이적 후에는 팀 사정으로 인해 3번으로 출전하는 날이 많았다.
스타팅 라인업에는 자주 올랐으나 강병현의 활약은 아쉬움이 많았다. 공격을 바라고 기용하는 것이으나 공격에서의 퍼포먼스가 조용했다. 슛 밸런스가 잡히지 않으며 3라운드까지 평균 4점대에 그쳤다.
강병현이 부진했을 때 LG의 대안은 정희재. 4번까지도 수비가 가능한 정희재는 KCC 때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3점슛이 들어가는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기복이 심했다. 때문에 강병현과 정희재가 동시에 부침을 겪는 날이면 LG의 공격에는 답답함만 가득했다. 현 주엽 감독은 김준형과 정준원 등도 기용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약점이었던 LG의 포워드들이 살아난 것은 12월 말. 이제는 부활을 바라기 힘들 것 같았던 순간, 강병현이 깨어났다. 3점슛 감각을 찾은 것이 그를 살아나게 했다. 4라운드 9경기 동안 3점슛 19개 성공. 더 놀라운 점은 성공률이 무려 50%였다. LG가 바라던 강병현의 모습이었다.
4라운드에 강병현이 살아났다면 5라운드는 정희재의 차례였다. 여전히 기복은 있었으나 슛이 터지는 날의 빈도가 많아졌다. 휴식기 전 마지막 5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강병현의 활약 변화]
- 1~3라운드
27G 평균 20분 21초 출전 4.1점 2.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8.9%(0.9/3.1)
- 4라운드 이후
15G 평균 24분 29초 출전 9점 3.6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7.9%(1.4/4.4)
[정희재의 마지막 5경기]
5G 평균 20분 37초 출전 8.8점 2.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5%(2.2/4.0)
여기에 서민수의 활약이 더해졌다. 군 복무를 마친 서민수는 군 복무를 마친 1월 초부터 LG에 합류했다. 김종규의 대체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서민수는 이전까지 원주 DB 소속이었다.
상무 입대 전 시즌, 서민수는 DB에서 백업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남긴 후 입대했다. 상무 소속 기간 중 LG로 이적하게 된 서민수는 한 차례도 LG의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렇기에 전역 이후 적응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서민수는 생각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복귀 2번째 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11점). 기대만큼 3점슛이 터지지 않았음에도 여러 방면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쌓았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수비와 리바운드. 3번과 4번 모두 맡길 수 있으며 신체능력을 활용한 리바운드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서민수의 합류로 LG는 가용할 수 있는 포워드 자원이 한 명 더 늘게 되었다.
[상무에서 돌아온 서병장]
12G 평균 24분 22초 출전 5.4점 4.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9.2%(0.6/2.0)
강병현과 정희재, 서민수까지. 현재 상태로 봤을 때는 LG의 포워드진은 중위권 수준이다. 초반에는 아쉬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선수층이 두터워졌고, 주전과 백업의 격차도 나지 않는다.
이전에는 날마다 활약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현재에는 그날 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면 된다. 또, 얼리 엔트리로 입단한 김준형도 간간히 경기에 출전, 3점슛 실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가 재개된다면 남은 경기는 12경기. 6위와 4.5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LG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기에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리그 초반에 비해 강해진 포워드 라인업으로 인해 중,상위권을 괴롭힐 수 있는 다크호스 전력은 충분히 갖추게 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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