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이민지가 영양가 만점 짜리 3점슛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민지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9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민지가 활약한 삼성생명은 윤예빈(15점 7어시스트 4스틸), 김보미(16점), 비키 바흐(12점 13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74-6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5연패 탈출과 함께 3위 그룹(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에 한 경기 뒤진 5위를 유지했다.
윤예빈의 전방위 활약에 더해진 김보미의 득점력 그리고 서덜랜드와 맞선 바흐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민지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민지는 고비마다 터진 3점슛 3개와 함께 수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간만에 1군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2쿼터 경기에 나선 이민지는 3점슛 한 개와 1어시스트 1스틸로 6분 50초간 경기에 나섰고, 3쿼터 2분 37초를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활약의 백미는 4쿼터. 이민지는 9분 50초를 뛰면서 3점슛 두 개와 1굿 디펜스를 기록했다. 특히, 신한은행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접전 상황이 되었던 4쿼터 초중반 3점슛 두 개를 연이터 터트린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 이민지는 12경기 동안 평균 출전 시간이 6분 14초에 머물고 있다. 이날은 무려 19분 17초 동안 경기에 나섰다.
이전까지 이민지는 조커로 자주 기용이 되었지만, 출장 시간이 길지 못했다. 활약이 아쉬웠기 때문.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자신의 몫을 해내며 가장 긴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게임 후 인터뷰 실에 들어선 이민지는 “기쁘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후 슈팅 폼에 대한 질문에 대해 “큰 틀은 바꾸지 않았다. 팔로우 스로우에 대해 변화를 가했다. 오늘 교정의 힘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 |
연이어 이민지는 “그 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다.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해도 쉽지 않았다. 오늘은 투입되면 ‘자신있게 하라’는 주문을 강하게 받았다. 그렇게 했다. 잘 되었다. 앞으로도 오늘 분위기 이어가 좋은 플레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사실 슈팅 릴리즈 동작에 변화를 가했다. 연습 때지만 슈팅이 10~15% 정도 좋아졌다. 슛이 좋아지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찬스에서 두 방의 역할이 컸다. 너무 잘해주었다.”고 칭찬했다.
이민지는 지난 수 년간 부상이 잦았다. 무릎과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과 재활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고교 시절 이민지는 부천 하나은행 신지현과 함께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 하지만 프로 진출 후 부상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자신의 잠재력을 펼쳐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지 역시 “부상으로 공백기가 컸다. 2년 공백을 메꾸려고 노력과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몸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있다. 3~4년 안에는 주축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후 “나는 드라이브 인을 좋아한다. 좀 소심하게 플레이했던 것이 있다. 자신감을 찾아 나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여자농구에서 원핸드 풀업 점퍼를 확실히 구사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 중 한 명이 이민지였다. 이민지가 지긋지긋했던 부상 탈출과 함께 자신감까지 회복, 자신 특유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찾아간다면 여자농구에 또 한 명의 ‘선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