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김보미의 반성 “연패 동안 팀에 도움 주지 못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1 19:39:5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영훈 기자]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보미가 자책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4-68로 이겼다.


35분을 뛴 김보미는 1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 뿐만 아니라 수비와 궂은 일로 팀에 헌신했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한 김보미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경기 후 김보미는 “여러 의미가 있는 승리이다. 5연패 벗어난 것 이외에도 희망을 유지할 수 있어 더 좋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도 나와 잘해줬다. 그렇기에 기분 좋은 승리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보미는 최근 부진한 활약으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 역시도 이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연패 동안 계속 나에게 중요한 순간에 찬스가 났다. BNK전에서는 슛을 11개 던져 1개만 넣었다. 1,2개 더 들어갔으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쉽다. 팀에게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지 못해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슛과 돌파 등 공격에서 과감한 모습으로 득점을 쌓았다. 김보미는 “슛이 안 들어간다고 모든 걸 포기할 수 없지 않나. 그렇기에 수비부터 하면서 팀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수비를 열심히 하니 동시에 슛 밸런스도 잡혔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월 맞은 대표팀 휴식기 뒤 반등하지 못했다. 최근 브레이크 이후에도 연패를 탔다.


베테랑인 김보미는 이에 대해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와 부상 선수 외에 남아있는 선수들끼리 열심히 했다. 하지만 그중 경기 20분 이상 뛰는 선수들은 나밖에 없었다. 우리는 경기를 많이 뛰는 선수들(배혜윤, 김한별)의 비중이 크다. 그 선수들 없이 운동을 하다가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니 코트에 이어지지 않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