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그레이 맹활약’ 우리은행, 삼성생명 5연패 빠트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2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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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영훈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5연패에 빠트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르샨다 그레이(26점 15리바운드), 박혜진(1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1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9-3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8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KB스타즈를 반 경기 차이로 쫓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5연패에 빠지며 BNK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빠졌다.


◆1쿼터 : 용인 삼성생명 9-21 아산 우리은행
삼성생명은 이주연-김보미-김한별-배혜윤-비키바흐를,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홍보람-김소니아-르샨다 그레이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은 어수선했다. 정돈되지 않은 공격이 많았고, 골밑에서의 마무리도 잘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3분 넘게 두 팀은 2점씩만 올리는 데 그쳤다.


중반이 지나자 균형이 한 쪽으로 기울었다.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삼성생명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마무리는 그레이가 담당했다. 힘에서 비키바흐를 압도하며 연거푸 득점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10-2, 점수차가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이민지와 김한비를 넣으며 반격을 꾀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여전히 답답한 흐름만 반복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박혜진이 3점포도 터트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2쿼터 : 용인 삼성생명 19-36 아산 우리은행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배혜윤은 바스켓 카운트와 점퍼로 연속 5점을 넣었다. 김한비 2점을 더했다. 점수차가 한 자릿수(9점)로 줄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강했다. 최은실의 점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후 박혜진과 김정은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 인해 두 팀의 차이가 다시 두 자릿수로 멀어졌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없었다. 어이없는 턴오버도 발목을 잡았다. 더블 스코어 차이가 났지만 뚜렷한 해답은 없었다.


◆3쿼터 : 용인 삼성생명 28-53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꾸준했다. 그레이를 활용한 공격을 통해 달아났다. 박혜진과 박지현도 그레이의 부담을 덜어줬다.


삼성생명은 후반 초반 배혜윤과 비키바흐의 득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잠깐이었다. 이후 6분 동안 3점에 그쳤다. 점퍼는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적었다.


이로 인해 두 팀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고, 여전히 더블 스코어 정도로 유지되었다.


◆4쿼터 : 용인 삼성생명 38-69 아산 우리은행
4쿼터에도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은 페인트 존을 파고들었고, 삼성생명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삼성생명의 공격도 답답한 전개가 반복되었다.


경기가 3분 남은 시점, 양 팀은 서서히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종료 버저가 울렸으나 삼성생명은 끝내 30점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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