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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지금 인터뷰실을 찾은 기자분들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계시지 않나.”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보리스 사보비치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했다. 사보비치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2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상대 1옵션 외인인 리온 윌리엄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200% 이상 해내면서 오리온이 휴식기 전 기록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추일승 감독 사퇴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김병철 감독대행에게도 첫 승을 선물했다.
경기 후 사보비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2주 휴식기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훈련도 열심히 했는데, 그 노력이 경기 중에 나와서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중 수장이 교체됐다. 사보비치는 “두 분의 다른 점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감독님이 교체가 되면 안 보이는 에너지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한 팀으로 뭉쳤던 게 오늘 경기력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공격적으로 임하려고 했다”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날 여러 이슈가 많았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다. KBL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 및 국가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이날은 무관중 경기 결정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기였다. KBL 역사상 최초였다.
또한,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인 앨런 더햄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자진 퇴출을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이러한 두려움은 비단 더햄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일 듯했다.
사보비치는 무관중 경기를 경험한 부분에 대해 “기분이 이상했다. 관중이 없으니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표현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사보비치는 “뉴스를 많이 보고 있다. 지금 인터뷰실을 찾은 기자분들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계시지 않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두려움이 있다”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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