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의 쿨한 반응 "막판 추격 허용, 힘드니 그랬을 것. 이해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2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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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위성우 감독이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박혜진(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르샨다 그레이(12점 10리바운드), 김소니아(12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2-63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2쿼터를 27-7로 압도하면서 무려 26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잠시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끝까지 잘 버텼다. 결국 승리는 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에 집중을 잘 했다. 강이슬을 막는 것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를 (박)혜진이가 잘 막았다. 옆에서도 잘 도와줬다”며 승인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도 김정은이 2쿼터에 없었다. 그러나 2쿼터 한정 팀 경기력은 김정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정은이가 나가고 연습을 많이 했다. 효과를 보는 거 같다. 수비에서도 호흡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위 감독은 이날 복귀한 김정은에 대해서는 “오늘(24일) 경기도 정은이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박빙에는 투입시킬 상태가 아니다. 그러나 코트 밸런스를 잡기 위해 잠시 뛰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대로 된 복귀는 모르겠다. 현재 상황으로는 정확한 시기를 잡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물론 우리은행이 승리했으나 막판 하나은행의 추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은행은 지나치게 방심한 탓인지 4쿼터 막판 7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은 쿨(cool)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나 힘드니 그랬을 것이다.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끝으로 “현재 리그 3위 싸움이 치열하다. 어느 팀도 쉽지 않다. 다음 경기 삼성생명전인데 이또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며 다음 경기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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