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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손동환 기자]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해야 한다”
창원 LG는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전주 KCC를 88-75로 꺾었다. 지난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10승 5패, 2위로 이번 D-리그를 마쳤다.
주지훈(201cm, C)의 역할이 컸다. 주지훈은 31분 15초 동안 20점 17리바운드(공격 9) 3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과 양 팀 선수 중 최다 리바운드 및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지훈은 경기 내내 높이의 우위를 과시했다. KCC에 자신보다 높은 선수가 없다는 걸 적극 활용했다. 공수 리바운드 모두 적극 참여했고, 리바운드 후 속공 가담도 열심이었다. 골밑 수비와 수비 콜 역시 적극적이었다.
주지훈은 D리그에서 뛰어난 기록을 보이고 있다. 12경기 평균 27분을 나서, 17.8점 8.7리바운드(공격 3.0) 3.0어시스트에 1.2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서 있는 것만으로 뛰어난 보드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14경기 평균 10분 4초만 나섰고, 2.6점 1.9리바운드로 저조했다. 김동량(198cm, F)-정희재(196cm, F)-서민수(196cm, F) 등 장신 포워드와의 경쟁을 뚫지 못했다.
정규리그 경기와 D리그 경기의 차이가 큰 듯했다. 주지훈에게 이런 점을 물었다. 하지만 주지훈은 “차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D리그에서는 아무래도 공수 모두 해야 할 게 많고, 1군에서는 공격보다 수비나 리바운드에 많이 치중하고 있다. 감독님의 요구사항이었고, 선수라면 그걸 잘 이행하는 게 먼저라고 본다”며 1군과 D리그의 차이를 말했다.
특히, 김동량이 이번 시즌 LG의 주전 빅맨으로 자리 잡았다. 김동량은 투지 넘치는 수비와 박스 아웃, 베이스 라인에서의 적절한 받아먹기 등으로 현주엽 LG 감독의 믿음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32경기 평균 24분 37초를 나섰고, 7.8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주지훈 역시 “(김)동량이형한테 배우는 게 많다. 동량이형이 궂은 일을 잘 하고, 베이스 라인에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좋다”며 김동량의 강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동량이형과 마찬가지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기여해야 한다. 하지만 동량이형과 다른 스타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드-레인지와 3점슛을 많이 연습하는데, 찬스날 때마다 슛을 자신 있게 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방법으로도 팀에 기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LG는 16승 25패로 9위다. 6위 인천 전자랜드(20승 20패)와의 간격은 4.5게임 차. LG가 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한 명의 선수라도 더 팀에 기여해야 한다.
주지훈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보이고 팀에 기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D리그였다고 하지만, 팀에 기여할 방법을 스스로 찾고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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