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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손동환 기자] “한 경기라도 더 뛰고 싶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1-64로 꺾었다. 3연승 질주. 5승 10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를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 우위로 D-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한때 2승 10패로 처졌다. 플레이오프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최하위 탈출을 우선으로 여겨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신장은 낮지만, 빠르고 근성 있는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실점을 낮추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쉽게 득점. 스피드와 투지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최지훈(192cm, F)이 중심에 섰다. 최지훈은 페인트 존 수비와 박스 아웃, 정확한 슈팅과 돌파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팀 내 최고참으로서 동료들을 모아, 분위기를 정비하기도 했다.
전자랜드전에서 20점(3점 : 3/7) 4리바운드로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최지훈은 경기 후 “연승을 하기 전에는 플레이오프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희망을 가지자고 서로 이야기했다. 연승을 하다 보니 가능성이 커졌고, 오늘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했다”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모두 실전 경험을 한 번이라도 더 해야,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래서 더욱 간절했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간절한 마음으로 한 발 더 뛴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며 ‘간절함’을 플레이오프 진출 요인으로 생각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보다 한참 빨리 체육관에 도착했다. 최지훈은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동료들보다 먼저 나와 슈팅 연습에 임했다. 그 연습이 좋은 슈팅 감각으로 이어진 듯했다.
최지훈은 “그 동안 팀 훈련을 위주로 했고, 아픈 부위를 치료하는데 집중했다. 슈팅 훈련이 부족하다고 여겼고, 슈팅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 어제 야간에 운동이 없을 때 슈팅 감각을 찾기 위해 연습했고, 오늘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 그게 경기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슈팅 감각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상무다. 상무는 D리그 최강자. 그러나 상무의 전력도 예전 같지 않다. 상무와 다른 D리그 팀 간의 전력 차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최지훈도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 상무라고 주눅들지 않겠다. 그리고 상무를 상대로 자신도 있다. 지난 경기도 이길 수 있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던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모든 D리그 선수가 그렇듯, 최지훈의 목표는 정규리그를 뛰는 것이다. D리그 우승이 아닌,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지훈도 “기본적으로 수비가 되고, 오픈 찬스에서 외곽포를 터뜨려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흔히 말하는, 3&D 유형의 슈터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슈팅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외곽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부진 목표 설정과 함께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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