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만 하다 끝난’ 이훈재 감독 “안혜지를 너무 쉽게 나뒀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2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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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BNK에 완패를 당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59-73으로 졌다.


하나은행은 초반부터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3점은 물론이고 2점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리드를 내준 하나은행. 3쿼터에는 두 자릿수 넘게 멀어졌다. 하나은행은 뒤늦게 추격을 했으나 이미 분위기는 BNK로 넘어간 뒤였다.


결국 하나은행은 무릎을 꿇었고,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쫓아가다 끝났다. 안혜지를 너무 쉽게 플레이하도록 나뒀다. (이)소희가 들어오니 혜지도 편하게 하는 거 같더라. 더 좋은 팀이 됐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그는 양 팀의 차이를 설명했다. “우린 휴식기 때 KB스타즈 전을 계속해서 준비했고, 이후 삼성생명전을 준비했다. 반면 BNK는 우리만 바라보고 준비한 거 같다. 너무 준비를 잘 했다. 대처에서 차이가 있었다.”는 이 감독의 말이다.


이어 “핑계이겠지만 경기 여파도 있었다. 삼성생명전에 주전들이 많이 뛰었다. 물론 후회하지 않는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파가 분명히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이 이날 59점 밖에 넣지 못한 것에는 마이샤 하인즈-알렌(11점)과 강이슬(13점)이 부진한 것이 컸다. 최근 휴식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던 둘은 약속한 듯이 이번 경기에 부진했다.


이 감독은 “세 경기 중 2경기 잘하고, 1경기 못하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한다. (강)이슬이는 체력이 떨어져서 골밑도 안 들어가더라. 그래도 안 된 것보다 잘 되었던 것만 생각하며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WKBL 최초 무관중 경기가 펼쳐졌다. 이를 경험한 이 감독은 “낯설었다. 선수들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같은 상황이라 패배의 원인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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