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서 돌아온 염윤아 “아직 몸상태 70%, 체력 올라와야 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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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영훈 기자] 염윤아가 돌아왔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9-69로 이겼다.


염윤아는 37분을 뛰며 15점을 올렸다. 고비마다 점퍼를 통해 득점을 쌓았고,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윤아는 “지난 경기는 복귀 첫 경기라 부담감을 가졌던 거 같다. 져서 속상했다. 오늘 이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좋은 활약을 했지만 염윤아의 몸은 아직 100%는 아니다.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 “시즌 초반부터 여기저기 아팠다. 그래서 밸런스 잡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손을 다쳤다”는 염윤아는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했으나 아직 70% 정도 컨디션이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다. 서서히 몸을 올리려한다”고 말했다.


염윤아는 복귀 첫 경기인 하나은행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그는 “안일하게 플레이 한 게 많았다. 감독님이 믿고 기용했는데 보답을 못했다. 수비에서 실망감을 줬다. 그래서 마음 다잡고 경기에 나왔고, 최대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염윤아의 복귀가 절실했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염윤아가 살아난 이날은 공격에서의 다양함이 나타났고, 덕분에 내외곽의 균형이 잘 맞았다.


“우리 팀이 높이가 좋으니 페인트 존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다양하게 가져가려는 시도를 했고, 잘 통했다. 2대2 또는 움직임을 살린 것이 주효했다.”는 염윤아의 말이다.


그는 끝으로 “오늘(20일) 한 경기 잘했다. 수비나 리바운드는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앞으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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