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약' 안덕수 감독 “염윤아 핵심적인 선수이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0 2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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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영훈 기자] KB스타즈가 선두를 탈환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카일라 쏜튼(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염윤아(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아정(14점, 3점슛 4개)등의 활약을 묶어 79-69로 이겼다.


KB스타즈가 승기를 잡은 시점은 4쿼터 중반. 박지수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염윤아도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다. 쏜튼을 앞세운 속공도 나온 KB스타즈는 순식간에 14점차(74-60)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김정은 선수가 없어도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승인을 밝혔다.


경기 전 안 감독은 그레이를 활용하는 우리은행의 2대2를 경계했다. 또한, 이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적중했다. KB스타즈는 그레이를 4점으로 묶었다.


“전반에는 약간 허점이 있었다. 다행히 후반에는 잘 되었다. 주문을 잘 이행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안 감독은 그레이의 수비에 만족했다.


염윤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지 2경기 째인 염윤아는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 감독은 “(염윤아는)핵심적인 선수이다. 어떤 걸 맡겨도 할 것을 충분히 해낸다”며 염윤아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염윤아가 돌아오니 (강)아정이도 살아났다. 주위 선수들이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다보면 박지수도 살아날 것이다. 이렇게 조금씩 맞춰가면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다”며 염윤아 복귀 효과를 설명했다.


안 감독은 끝으로 “1차전에 우리가 20점 이상 차이로 졌다. 그레이가 나가고 최대한 차이를 벌리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마지막 3점을 내준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상대 전적은 2승 3패(KB스타즈 기준). KB스타즈가 우위를 점하려면 14점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3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 과연 상대전적 우위는 어떤 팀이 가져갈까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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