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슛에 대해서는 나도 자부심이 높다. 자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몸소 증명했다. 강이슬은 이날 39분 9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 포함 3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고감도 외곽슛은 물론, 페인트존 공격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 집중 수비를 이겨냈다. 지난 16일 청주 KB스타즈전 21점 활약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맹활약이다. 대표팀에 다녀온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 강이슬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겼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경기 중에 10점을 이기다가 4점을 뒤집혔다. 이기기 쉽지 않은 경기라고 하셨는데, 그걸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강이슬은 이날 외곽슛만 고집하지 않았다. 상대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으면, 골밑으로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최소 파울을 얻어냈다.
강이슬은 “모든 팀들이 내 외곽슛에 대한 수비를 강하게 하고, 공 자체를 못 잡게 한다. 그래서 드라이브인하기 쉬운 것도 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에 대한 수비가 강해지기 때문에, 드라이브인이나 쉬운 득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습을 계속했는데 그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후 2경기 연속 맹활약이다. 강이슬은 대표팀에서 활약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냐는 질문에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며 “영국전 때 했던 플레이가 나한테는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중요한 경기를 좋은 플레이로 이겼잖나. 그래서 그게 자신감이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그 슛감이 돌아와서도 잘 유지되고 있어서 플레이가 좋게 나오는 것 같다”며 동의했다.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다. 수장 이훈재 감독 또한 “슛은 (강)이슬이가 WKBL에서 원탑”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녀는 “슛에 대해서는 나도 자부심이 높다. 자신 있다. 3점슛을 100개 이상 성공시킨 시즌이 있었다(2017-2018시즌, 101개 성공). 그때 내 외곽슛에 대한 수비가 강해졌는데도 슛이 많이 들어갔다. 받아먹는 슛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던져도 상대 수비랑 싸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즌을 기점으로 자신감이 좋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공격력은 으뜸이지만, 강이슬의 수비에 대해서는 항상 의문부호가 붙는다. 강이슬 또한 이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이슬은 “수비는 만족할 수 없다. 내가 수비를 잘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수비 못하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어 다닐 것 같다. 그래도 오히려 그 꼬리표가 수비에 노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예전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못하는 걸 인정하고 연습하고 집중하려고 한다. 전 경기보다 조금씩 좋아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수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답변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