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사령탑의 공통된 언급 사항 ‘리바운드 & 지역방어’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12-20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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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이날 경기의 키는 ‘리바운드’와 지역방어’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오리온은 현재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 7일 LG전(72-64) 이후 승리가 없다. 삼성은 최근 8경기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DB전에서 93-80으로 승리하면서 5연패를 탈출했으나, 이후 내리 2경기에서 패하면서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최하위, 삼성은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두 팀 모두 하위권 탈출을 위해 1승이 중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보리스) 사보비치와 (조던) 하워드의 존재감이 균형이 맞춰졌으면, 국내 선수들과도 시너지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며 외국인 선수 선발에 대해 자책했다.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을 안은 허일영에 대해서는 “아직 1.5cm 정도가 덜 붙었다고 하더라. 팀 훈련은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상체 운동만 조금 하고 있다. 이번 달 복귀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거듭되는 패배에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추 감독은 “중요한 건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성장하는 선수가 있다. (김)강선이도 최근에 많이 좋아졌다. 그런 부분에서 조화를 맞춰야 하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가장 효율성이 높은 조합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맞붙는 삼성에 대해서는 “최근 삼성이 공격 리바운드가 좋아졌다. 외국인 선수들도 인아웃을 많이 하는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수비 응집력이 중요하다. 삼성이 최근에 수비 변화를 많이 준다. 맨투맨과 지역방어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늘 잘해서 분위기를 전환해야 할 것 같다”며 분석과 함께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번주 2경기가 중요하다. 6강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 오리온도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에 강하게 나올 거다. 최대한 압박을 가하자고 이야기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다. 누가 한 발 더 뛰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건 해줘야 한다. 연승하고 분위기 좋았을 땐 수비가 잘됐고,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았다.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의 잘못”이라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던 이관희가 돌아온다. 이 감독은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단시간에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 이번에 통증이 심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상 부위가 더 커진 건 아니라고 하더라. 조절은 최대한 시키려고 한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경기 팀 리바운드가 18개더라. 이래가지고는 경기를 할 수 없다. 의지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10개 구단 흐름이 지역방어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 팀의 경우 리바운드에 약점이 있어 지역방어를 많이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 주 쉬는 동안 지역방어를 많이 연습했다. 맨투맨과 지역방어를 섞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경기 복안을 밝히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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