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전 모두 승리’ 전창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1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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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손동환 기자] “수비가 좋았다”


전주 KCC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로 꺾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다. 13승 10패로 4위에 올랐다.


라건아(199cm, C)와 이대성(190cm, G)이 1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라건아는 페인트 존에서 자신감을 보였고, 이대성은 3점 라인 밖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은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했다.


KCC는 더블 스코어 가까이 1쿼터를 앞섰다.(23-12) 그러나 2쿼터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현대모비스의 끈끈해진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수비 밸런스도 무너졌다. 1점 차(34-33)로 쫓긴 채, 3쿼터를 맞았다.


KCC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외국선수들이 에메카 오카포(206cm, C)의 수비에 고전했다. 게다가 오카포의 예상치 못한 공격력이 등장. KCC는 공수 모두 흔들렸다.


KCC는 51-56으로 4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이정현(191cm, G)이 움직였다. 속공 가담과 돌파로 상승 기류를 형성했다.


KCC는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69-69에서 이정현의 오펜스 파울로 역전할 기회를 잃었기 때문. 게다가 남은 시간은 32.3초였다.


하지만 이정현이 김국찬(190cm, F)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그리고 송교창(199cm, F)이 돌파에 이은 페이크 동작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KCC는 4.7초를 남겨두고 역전했다.(71-69)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했따.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후 “4일 동안 3경기 쉽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이 연전을 잘 치러줬다. (이)대성이가 다치고 로드가 안일하게 경기해서,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수비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정현이가 마지막 수비를 잘 해줬다. 경기 조율을 잘 해줬다. (최)승욱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 움직여줬고, (송)교창이가 마지막에 힘 있게 잘 처리했다”며 구체적인 승인을 말했다.


KCC의 경기력이 불안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는 좋다. 현대모비스전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상위권으로 도약할 날이 머지 않았다.


KCC 앞에 선 장애물은 부산 kt다. kt는 10년 만에 7연승을 달성한 팀. KCC에 가장 강력한 상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KCC의 승부 근성을 떨어뜨릴 수 없다. KCC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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