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외인 듀오 맹활약+전현우 클러치포' 전자랜드, 삼성 꺾고 2연승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12-15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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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전자랜드가 삼성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머피 할로웨이(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트로이 길렌워터(18점 5리바운드), 김지완(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전현우(12점 3어시스트), 김낙현(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6-78로 승리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20점 3리바운드)와 김현수(12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후반 내외곽에서 완전히 흐름을 뺏기면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12승(10패)째를 올리며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4패(9승)째를 떠안으며 2연패를 기록했다.


●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4-22 서울 삼성


전자랜드는 박찬희-김낙현-전현우-강상재-길렌워터를, 삼성은 천기범-김현수-정희원-김준일-미네라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자랜드가 길렌워터의 3점슛 2방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다. 강상재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10-3으로 앞섰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현수의 3점포와 천기범, 김준일의 득점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김현수의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13-10 삼성 리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미네라스와 길렌워터가 쇼다운을 펼쳤다. 쿼터 후반 길렌워터의 바스켓카운트로 전자랜드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삼성이 문태영의 득점과 제임스의 3점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24-22로 삼성이 2점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3-41 서울 삼성


시작과 함께 삼성 제임스의 3점슛이 터졌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김지완의 득점을 묶어 추격에 나섰다. 작전시간 이후 김지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29-29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이 제임스의 3점포로 전자랜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굴하지 않았다. 할로웨이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뺏었다. 할로웨이의 스크린을 활용해 김낙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삼성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다. 김진영과 김광철의 드라이브인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후반 김현수의 세 번째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39-38 삼성 리드).


전자랜드가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이후 김낙현의 코너 3점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김동욱의 득점으로 2점을 만회하면서 43-41로 2쿼터가 마무리됐다.


●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6-56 서울 삼성


전자랜드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았다. 전자랜드는 김지완과 강상재, 길렌워터가 분투했다. 삼성은 김준일과 미네라스, 두 빅맨이 돋보였다.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던 삼성은 결국 쿼터 중반 미네라스의 자유투 2득점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작전시간 이후 삼성이 김준일의 베이스라인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소강상태를 겪은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우중간 3점포로 막혀있던 혈을 뚫었다.


동점 상황은 쿼터 후반까지 지속됐다. 막판 들어 전자랜드가 김지완의 자유투와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탔다.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종료 직전 전현우의 3점슛 2방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66-56, 전자랜드가 10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6-78 서울 삼성


전현우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4쿼터 시작 후 또 한 번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민성주의 베이스라인 점퍼까지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71-60으로 앞섰다.


전자랜드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할로웨이와 김낙현이 내외곽을 지배했다.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제공권에서도 앞섰다. 삼성은 설상가상으로 이날 최다 득점자인 미네라스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악재를 맞았다.


전자랜드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전현우가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가동, 물오른 슛 감각을 뽐냈다. 삼성은 턴오버까지 범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남은 시간 반전은 없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 민성주 등이 골밑을 지배했다. 삼성은 장민국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최종 스코어 86-78로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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