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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 지명 행사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표시우(왼쪽에서 세 번째). 왼쪽 첫 번째는 신해용 단장, 두 번재는 장민규.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까.
14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안양 KGC와의 맞대결.
경기 전 DB는 연고 선수 지명 행사를 가졌다. 연고 지명 선수는 KBL에서 지역연고제 활성과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시행한 제도. 이를 활용한 DB는 지난 3월 표시우(휘문중)와 장민규(양정중)를 지명했다. 둘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공식 행사를 통해 원주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중 표시우는 과거 동부(현 DB)에서 선수와 코치를 경험한 표명일(현 양정고) 코치의 아들이다. DB의 선택을 받은 표시우는 아버지의 대를 이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표시우는 “DB가 KBL에서 가장 정이 많이 가는 팀이었다. 과거 원주에서 살기도 했고, 아버지가 코치할 때 DB를 응원했다. 그런 팀에 지명을 받아서 영광이다”며 DB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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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명일 코치도 아들의 연고 지명 소식에 “DB는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인지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그 팀이 아들을 지명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나 역시 아직도 DB에는 정이 있다. 아들이 DB에서 뛰며 나를 넘는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며 뿌듯해했다.
표명일 코치는 원주 동부 시절 4시즌을 뛰었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DB의 우승에 일조한 표 코치는 아직도 원주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그런 아버지가 있어 오히려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표시우는 “부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난 아버지가 조금씩 조언을 해주는 것은 감사하다”며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표시우는 최근 들어 표 코치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가 원주에서 뛸 때는 너무 어린 나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상을 보면서 대단한 선수인지 알았다. 포지션도 같아서 배울 점이 많은 거 같다.”는 표시우의 말이다.
표시우는 끝으로 미래의 각오를 묻자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떠올릴 때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각인시키겠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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