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폭발 동국대 '캡틴' 김형민, 패배 속에 님겨진 아쉬운 활약

신종연 / 기사승인 : 2019-03-28 2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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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필동/신종연 웹포터] 동국대가 김형민이 20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고려대에게 아쉽게 패했다.


고려대는 25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동국대학교를 접전 끝에 이우석(20점 8리바운드 1블록슛), 박민우(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호영(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76-79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동국대는 아쉬운 경기였다. 김형민(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종호(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광진(14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활약했지만 4쿼터에 시소게임 끝에 아쉬운 역전패를 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1승 1패).


경기 초반은 동국대가 주도했다. 이날 20득점을 기록한 김형민은 전반에만 18득점(3점 2개 포함), 슛 성공률도 89%를 기록하며 좋은 골 감각을 보여줬다.


패배 속에 주장인 김형민 활약은 돋조였다. 김형민은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호, 이광진과 함께 앞선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고려대가 초반 공격을 풀어내지 못하게 만들며 최대 15점 차 리드를 만들어 냈다.


경기 후반, 동국대의 야투 난조와 함께 김형민의 득점기회도 줄어들었다. 전반전 18점을 기록했던 김형민은 후반 2점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선수들이 다 같이 뛰어서 고려대를 이겨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는데 후반전 초반까지 이어오던 리드를 마지막에 뒤집혀서 아쉽다.”라며 오늘 패배의 아쉬움을 밝혔다.


3학년이지만 팀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스스로 기죽고 겁먹지 않으려 한다. 내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팀원들도 덩달아 기죽고 겁을 먹는다. 그래서 수비할 때 말도 많이 하고 한 발 더 뛰려고 한다. 그래야 팀원들이 그 모습을 보고 다 같이 더 많이 뛰려 할 것 같다.”라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김형민은 “오늘 아쉽게 패배했지만, 팀 분위기를 다시 정비해서 다음 경기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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