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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행당/김영훈 기자] 중앙대가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중앙대학교는 25일(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 경기에서 박인웅(16점 5리바운드)과 선상혁(13점 14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79-91로 졌다.
중앙대는 시작부터 한양대에게 속공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2,3쿼터에 점수차를 줄여간 중앙대는 4쿼터에 마지막 힘을 냈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2분 전 2점차(76-78)까지 좁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후 만난 양형석 감독은 “1학년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해줬다. 재학생들이 전혀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중앙대는 1쿼터부터 무너졌다. 공격에서는 무리한 플레이가 연이었고, 수비 조직력도 무너졌다. 결국 5분 만에 7-22로 한양대와 멀어졌다.
양 감독도 “한양대의 분위기가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 초반에 밀리지만 않으면 재밌는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우리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며 초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양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높이의 우위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중앙대는 골밑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였다. 오히려 신장이 작은 한양대의 이승훈과 박상권에게 많은 골밑 득점을 내줬다.
양 감독은 “박진철이 경희대 전에서 허리가 좋지 않았다. 자신이 뛰겠다고 해서 출전시켰는데, 내 불찰이다. 선상혁이 분투를 했지만 아직 보완할 점은 많았다. 정성훈은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되었다.”라며 빅맨들이 활약을 평가했다.
중앙대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중앙대에게 쏠린 기대와는 다른 행보이다. 양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문제이다. 안일했던 부분들이 우려대로 나왔다. 우리가 해줘야 할 부분들도 하지 못했다.”며 연패의 이유를 설명했다.
양 감독은 끝으로 “1학년들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 이번 경기보다 시간을 늘려도 될 것 같다. 기회가 되는 만큼 출전시키겠다.”라며 다음 경기 각오를 밝힌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과연 중앙대가 4월 5일 열리는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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