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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꼭 잡고 싶다. 우승으로 가는 길이다."
날카로운 슛 감각을 뽐낸 성균관대 박준은이 연세대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성균관대학교는 2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준은은 28분을 소화하면서 3점슛 5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성균관대가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도 박준은의 3점슛이 컸다. 성공률도 71%(5/7)로 훌륭했다.
경기 후 박준은은 “오늘 힘들게 이겼는데, 앞으로 이런 경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
박준은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지난해 당한 발목 부상의 여파가 있다. 박준은은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계속 발목 관리하고 있다. 70~80% 정도라고 생각한다. 관리 잘해서 100%의 상태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켰다. 박준은은 “나도 놀랐다. 던지는데 다 들어가더라. 1쿼터에 안 쏘다가 감독님께서 슛 아끼지 말라고 하셔서 2쿼터부터 연습하던 대로 던졌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 2개 놓친 것 빼면 만족한다”며 웃었다.
지난해 신인왕이었던 건국대 이용우와 슛 대결도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상대를 의식했는지 묻자 박준은은 “그런 건 없었다. (이)용우가 슛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건국대도 내 슛을 잡으려고 했고, 의식했다기보단 서로 슛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균관대의 다음 상대는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연세대다.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 후반 연세대에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박준은은 “꼭 잡고 싶다. 우승으로 가는 길이다. 개막전 봤는데 연세대 선수들이 너무 잘 뛰고 잘 움직여서 놀랐다. 우리가 잡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지난해 한 번 잡았었기 때문에 열심히 뛰다 보면 충분히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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