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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강유림(175cm, 센터)이 지난해 챔프전 패배를 설욕했다.
광주대학교는 19일(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수원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63-52로 승리했다.
강유림은 이날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유림의 활약을 등에 업은 광주대는 수원대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수원대는 강유림에게 지난 시즌 악연을 선물했던 팀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수원대는 광주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유림의 입학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놓친 해였다. 그러나 강유림은 이날 엄청난 모습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강유림은 경기 후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수원대에게 계속 졌다. 정규리그에서도 2번을 졌고, 챔프전에서는 우승을 내줬다. 첫 경기부터 수원대를 만나 부담이 됐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개막전이지만 마지막 경기처럼 모든 걸 쏟아부었다.”며 수원대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그녀가 전한 이유는 간단명료했다. 바로 강유림을 위해서였다.
국 감독은 “대학 팀을 지도하면서 언제 (강)유림이 같은 선수를 지도해보겠냐. 팀에 있을 때 많은 우승을 해보고 싶다. 또, 유림이가 저학년일 때 다른 선수들에게 상을 많이 양보했다. 이제는 개인상을 꼭 챙겨주고 싶다.”라며 우승을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유림은 “이미 많이 받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녀는 “개인 성적이 좋아도 팀이 지면 의미가 없더라. 큰 목표는 없지만 마지막이니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은 숨기지 않았다.
강유림은 2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4월 3일 열리는 용인대학교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유림은 “수비를 더 보완하겠다. 집중력이 2,3쿼터에 떨어진 부분도 고쳐나가겠다.”며 개선할 점을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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