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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경기라고 생각한다.”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낸 현주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창원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91-69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현 감독은 “경기 전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었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도 좋았고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주전, 벤치 멤버 할 것 없이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를 정확히 알고 잘해줬다. 외곽에서 움직임이 좋았고 집중력 있는 슈팅을 가져가면서 점수가 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자유투 집중력이 떨어졌다. 오늘처럼 넣어주면 경기 운영하는데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막아야 할 선수들을 잘 막았다"면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조성민에 대해서는 “워낙 슛이 좋고 노련한 선수다. 우리가 외국인 선수들이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 아니고, 스크린 플레이를 소홀히 할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나아졌기 때문에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 공도 많이 만지고 찬스가 나면서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올 시즌 삼성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강한 이유에 대해 묻자 “다른 팀들 상대로도 잘해야 하는데…”라며 멋쩍은 웃음과 함께 운을 뗀 현 감독은 “삼성도 펠프스나 밀러가 인사이드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인데 우리 팀 빅맨들이 삼성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저쪽(삼성) 공격이 뻑뻑했던 것 같다. 삼성도 인사이드에서 득점이 나오면서 외곽이 풀리는 팀인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된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덧붙여 현 감독은 “특히 리바운드 싸움이 중요한데 오늘은 우리가 앞섰기 때문에 경기력이 낫지 않았나 생각한다. 높이 싸움에서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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