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2025~2026시즌에 ‘통합 V3’를 차지했다.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8cm, C)가 발목 부상으로 결정했음에도, KB는 대업을 완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KB 농구단 구성원 모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K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큰 과제와 마주했다. 원투펀치인 박지수와 강이슬 모두 FA(자유계약)로 풀린 것. 그렇기 때문에, KB 사무국은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다.
KB는 다행히 박지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약 기간 2년’에 ‘2026~2027 연봉 총액 5억 원’의 조건으로 박지수와 재계약했다. 그리고 외부 FA였던 윤예빈(180cm, G)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KB는 강이슬을 붙잡지 못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강이슬은 KB의 핵심 중 하나였다. 슈팅과 리바운드, 버티는 수비 등으로 KB를 강하게 했다. 특히, 2025~2026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박지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강이슬이 빠졌음에도, KB는 여전히 강하다. 박지수가 남아있고, 허예은(165cm, G)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아시아쿼터 1옵션이었단 사카이 사라(165cm, G) 또한 KB와 계속 함께 한다. 이채은(172cm, F)과 송윤하(179cm, F)의 성장 또한 호재다.
그렇지만 강이슬은 분명 대체 불가다. 강이슬의 피지컬과 슈팅, 활동량과 기여도 모두 그렇다. 또, 타 팀들의 전력 역시 급상승. KB로서는 강이슬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채은이와 (양)지수 등 수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 모두 3점과 돌파를 해낼 수 있다. 새롭게 가세한 (윤)예빈이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이슬이의 공백이 당장은 크겠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해줄 거다”라며 남은 선수들의 힘을 높이 평가했다.
새롭게 중심을 잡아야 할 허예은 역시 “이슬 언니의 공백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잠재력을 지닌 어린 선수들이 자신을 더 길게 보여줄 수 있다. 또, 새롭게 가세한 예빈 언니가 염윤아 코치님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팀의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변모할 거다”라며 김민정의 의견에 동의했다.
1옵션 아시아쿼터인 사라 또한 “이슬 언니의 공백이 클 거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또, 어느 선수가 들어가든, 그 선수들만이 가진 장점이 있다. 이들의 특색이 조화롭게 맞춰진다면, 팀 옵션이 더 많아질 거다”라며 동료들의 힘을 신뢰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강이슬의 빈자리는 크다. 그러나 강이슬은 이미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래서 KB 구성원들은 대안을 떠올려야 했다. 그리고 대안을 실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2026~2027시즌에도 좋은 전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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