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종규-메이스 더블더블’ LG, 삼성 꺾고 원정 6연패 탈출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13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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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골밑을 압도한 LG가 대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메이스(1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종규(14점 15리바운드), 그레이(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성민(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1-69로 승리했다.


삼성은 펠프스(15점 7리바운드), 이관희(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천기범(8점 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와 야투율에서 압도당하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LG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16승(18패) 째를 올리며 오리온과 공동 7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25패(9승) 째를 떠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 1쿼터 : 창원 LG 21-10 서울 삼성


L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펠프스를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조성민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LG는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갔다.


삼성은 공격 기회는 잘 만들었으나 메이드가 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강병현과 조성민에게 연거푸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전날과는 다른 경기력이었다. 1쿼터 종료 2분 45초 전까지 삼성의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이후 삼성은 문태영과 김현수, 밀러가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LG도 교체 투입된 그레이가 드라이브인을 통해 손맛을 봤다. 결국 1쿼터는 LG가 11점 차로 크게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 2쿼터 : 창원 LG 49-30 서울 삼성


LG는 2쿼터에도 강하게 삼성을 몰아붙였다. 그레이가 선봉에 섰다.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외곽포를 가동했다. 강병현도 3점슛 1개를 보태면서 LG는 한때 더블 스코어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천기범과 펠프스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펠프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천기범은 장기인 돌파를 선보이며 빠른 공격을 곁들였다.


그러나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LG의 자신감은 식지 않았다.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야투율도 높아졌다. 김종규와 메이스의 골밑 득점에 이어 김시래의 3점슛까지 나오면서 LG는 19점이라는 넉넉한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 3쿼터 : 창원 LG 69-47 서울 삼성


삼성은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골밑 열세를 만회하려는 듯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팀원들의 투지에 외국인 선수들이 응답했다. 밀러의 3점슛 2방에 이어 펠프스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당황한 LG는 작전 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그레이가 코트를 휘젓기 시작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화려한 공격 기술로 삼성의 앞선 수비를 농락했다. 김종규와 조성민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보태면서 LG는 24점 차까지 앞섰다.


이관희가 3점슛 2개로 추격의 발판을 놓으려 했지만 골밑 열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그 사이에 LG는 용병 듀오 메이스와 그레이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3쿼터를 22점 차로 끝냈다.


● 4쿼터 : 창원 LG 91-69 서울 삼성


3쿼터 워낙 큰 점수 차로 인해 4쿼터에 의미는 없었다. 메이스와 김종규는 3쿼터에 이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조성민, 김시래, 김종규, 메이스 등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승리를 굳혀나갔다.


삼성은 이관희와 김현수, 장민국이 막판 분전을 펼쳤으나 흐름이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결국 삼성은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시간은 그대로 흘렀고, LG는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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