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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오늘 200% 활약을 보여준 것 같다. 패배했지만, 소득을 얻었다.”
원주 DB는 9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92-98로 패배했다.
DB는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연이은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나름대로 잘했다. 상대가 뛰는 농구를 하는데 우리가 맞서지 못한 것이 컸다. 그러다보니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 부분 때문에 상대에게 진 것 같다.”고 이날 패배를 되돌아봤다.
이어 “상대에게 제공권을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선수들과 얘기를 해서 다시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배했지만, 정희원의 활약은 소득이었다. 정희원은 이날 경기에서 1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총 22분 32초의 출전 시간동안 1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이상범 감독은 정희원 활약에 대해 “오늘 200% 활약을 보여준 것 같다. 패배했지만, 소득을 얻었다.”며 “어떻게 준비하라는 말은 안했다. 동료들에게 조언을 들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이 체력이다. 이를 먼저 보고 판단을 하는데, 체력은 확실히 준비된 것 같다. 성모가 갔지만, 희원이가 오면서 쓸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늘어났다. 로테이션 멤버로 계속 활용할 생각이다. 더 큰 기회는 본인이 잡기 나름이다. 여기서 멈추면 끝이다. 희원이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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